인간카네이션 만들기, 카네이션, 어버이날, 어버이날선물

올해 어버이날에는 

특별한 카네이션을 만들어 보내고 싶었다.

 

이리저리 검색해보다가

인간 카네이션이 대세..ㅎㅎ

 

한번 도전해봤다.

 

 

두꺼운 마분지에 먼저 

꽃잎 본을 만들어 놓고

 

 

 

 

펠트지에 네임펜으로 본을 대고 그렸다.

일반 사인펜은 흡수가 안돼서

손에 다 뭍어서 자를 때 낭패를 볼수 있다.

 

머리띠 하나에 펠트지 7장이 들어갔다.

한명당 7장이라...

혼자서 우리반 수에 맞게 만들기가 어려워서 하모니샘, 방과후샘의 도움도 받았지만

 

 

어떻게 잘리든 너희들도 힘을 보태보자^^

펠트지 자르기 어려운데

최근에 새로 산 짱짱한 어린이가위도

하드캐리 했다.

 

 

 

 

실패하고 잘못 잘라서

몇장을 버리긴 했지만

생각보다 예쁘게 잘라주어서 고마웠다.

 

삐뚤삐뚤 솜씨가 서툴러도

마음을 전달하는 선물이니

외관은 크게 신경 쓰지말자^^

 

 

 

 

야심차게 구입한 꽃집 리본...

G마켓에 검색을 해도 안나와서

찾기가 어려웠다.

삼일에 거쳐 찾아내서 다행!!

 

 

 

 

글씨 상단에 붙일

공단 리본끈.

 

리본끈의 변신은 

 

 

요렇게 되었다.

리본 모양을 이리저리 연구해보다가

예전에 리본 진짜 잘만들었었는데

이게 한계다.

 

 

 

 

고정은 스템블러로~

깁스만 안했어도

더 크고 화려한 리본으로 만들어줄 수 있었는데ㅜㅜ

 

 

 

 

머리띠도 G마켓으로 주문해서

녹색 공단끈으로

턱쪽에 묶을 끈을 만들었다.

 

 

 

 

먼저 양쪽에 긴 리본을달고

한번더 감싸주었다.

 

 

 

 

꽃잎들을 간격에 맞게

열심히 글루건 중ㅎㅎ

 

 

 

 

그렇게 3일에 걸려서 만든 인간 카네이션 !!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다.

고생한만큼 결과가 나와서 뿌듯뿌듯!!

 

남인 내가 봐도 이렇게 예쁜 우리아이들

직접 낳으신 부모님들은 얼마나 사랑스러우실까.

 

 

 

결석자들은 같이 못찍어서 아쉽지만

여섯명도 예쁘다~!

 

 

 

 

올해 야심차게 준비한

포켓포토로 이쁜이들 찍어서

편지랑 함께~

 

우리 부모님들 감동받으셔서

우리 예쁜이들 더더 잘 키워주시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