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동백카츠, 호수공원 맛집, 순천돈가스맛집

조례호수공원에 웬만한 맛집은 거의다 가봤고
못가본 동백카츠를 가게 됐다.

기존 에머이 자리에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됐는데
에머이도 맛있어서 자주갔던터라
왠지모를 복수심(?)에 동백카츠는 안가게 됐던거 같다.

저녁에 불켜진 모습이 더 예뻤다.
검색해보니 체인점인듯?

목포에 있는 맛집 갬성같다.

입구에 메뉴판과 웨이팅접수하는 곳이 있다.

배고파서 그런지 글은 눈에 안들어왔다..ㅋ

파스타도 다 궁금궁금

실내는 주방이랑 홀 위치나 테이블 위치같은것들이
예전 에머이 느낌이었다.
달라진게 있다면 상들리에 2개 추가랑 조명같다.

앉은 자리에서 예뻐보여서 한 컷.

테이블 수도 12정도? 넉넉한편인것 같다.



메뉴 비주얼이 궁금해서
네이버에 검색해서 찾아봤다.
대표메뉴에서 2개, 끌리는거 2개를 주문했다.

메뉴 주문하고 15분? 안팍 걸려서 전부 나온것 같다.

먼저 경양식 뼈카츠 등장!
비주얼리 압도적이고 사이즈가 커서
다들 입모아 저걸 다 먹을수 있을까 했다.
옆에 뼈가 달려있는게 신기.

첨에 혼자서 썰다가 오래걸려 한명 더 합세.

소스 맛이 익숙한듯 특이한듯 맛있고
달콤하니 애들 입맛에 딱일것 같다.
딱 경양식 소스 맛인데 일반소스보다 더 진하고 달달한? 암튼 맛있는 맛이 나서 중독성 있는것 같다.

찍먹파지만 부드럽고 잘씹히면서
부먹의 매력을 알게됐다.

그다음 나온 안심&등심카츠.

뭐가 안심이고 뭐가 등심인진 모르겠디만
둘다 맛있게 먹었다.

소스없이 먹어도 맛있을 만큼
바삭하고 고기 질이 좋고
누린내없이 간도 적절히 잘 됀것 같다.

세번째로 등장한 토마토 아란치니!

소스도 일반적인 토마토가 아닌
살짝 로제스러운데 깔끔하고 여태 먹어본적 없는
좀 특별하면거 맛있는 토마토맛이었다.

가로수길이랑 청주에서 아란치니 맛집 몇군데 가봤는데
거기보다 맛있겠어 싶었는데…
역대급 맛집이다👍🏻

토마토아란치니가 인기1위였고
재방문시 재주문의사 1000000%
주변에 이 집 토마토아란치니를
홍익인간정신으로 널리이롭게 알려야겠다.

마지막 청양 까르보빠네.
비주얼이 압도적이지만 순위는 4위.

쏘쏘한 크림스파게티 맛이었고
청양고추가 들어서 고추향이 나지만
맵지 않아서 좋았다 .

어떻게 한 컷에 예쁘게 담아보도 싶은데
아직 기술이 부독하다ㅜ

넘나 재불리 잘 먹었고
재방문의사 200000%

다만 집에오니 계속 물을 몇잔 들이키게 되는것이
조금 짜게 먹었나 싶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나오는길에
집에 가져가고싶은 샹들리에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