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홈리스타코 (순천맛집,중앙동맛집)

언니가 SNS에서 찾은 집인데
가보고싶다고 해서 가게된
홈리스타코
노숙자 타코..? 식당이름 재미있다

외관은뭐.. 간판도 안붙어있고
아, 입간판이 있네

어릴때 집에서 석고상 깼다가
식겁했어서.. 석고상 보면 아직도 심장떨린다ㅠ

다행히 안혼났지만 엄청나게 쫄아서
흘러내리는 오공본드로 조각조각붙였던...

메뉴를 보고 주문하고
결제는 집에 가기전에 하면 된다.
우리는 2ㅅ에서 파히타 1개 주문했다.

이와중에 메뉴 모니터 전기세 걱정되고난리..;

역시 분위기의 완성은 샹들리에

저기 전신거울에서 사진찍고싶어서 시도했으나 샹들리에 역광으로 ㅆㄹㄱ...ㅠㅠ

원효대사 해골물st인가

한 15분 지났나?
주문했던 파히타가 나왔다.

여러가지 양념 소스랑 타코껍질은 리필해주신다

밑에는 이런 볶은 양파랑 파프티카가
카페트처럼 깔려있다
고기들이랑 같이 싸먹으면 맛있음.

돼지고기는 제육볶음 맛이 살짝 났고

소고기는 부드럽고 질기지 않아서 좋았다

새우가 크고  통통해서 맛있었고

고기들이 숯불에서 구운맛이 나는것이 취저.

그러나 전체적으로 좀 짠맛..ㅠㅠ
다먹고 카페가서 물 세 잔씩 들이켰다

먹다 느끼해서 시킨 사이다. 작고 귀엽긴한데
양은 안귀엽다

엉덩이가 치리고 추운 느낌 들어서 일어나보니
의자가 이런철제...
진작에 방석 깔고 앉을껄 ㅜㅜ

옆테이블 손님들이 다 먹고 나갈때까지
우리는 먹고 떠드느라 남아있었다.

둘이서 먹기에 양이 충분했고
허밍은 살짝 물리고 느끼해서 남겼다.

분위기도 좋고 타코는 평소에 잘 안먹으니
연인끼리, 가족끼리 한번쯤 가보면 좋을듯 하다.

https://smartstore.naver.com/heijuw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