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투어
[전북 전주] 콩나물국밥 맛집 전주 현대옥
센슈어스
2020. 11. 9. 08:20
반응형
오랜만에 전주 당일치기 여행!
수목원에 단풍보러 갔다가
언니가 따끈한 국물이 생각난다며
데려와준 현대옥.
국밥을 별로 좋아하지않고
전주까지와서 맛집 가고싶다고 투덜댔지만
언니의 안목을 믿고 따라갔다.
1시 이후에 가기도했고
코로나 여판지 손님이 몇분 안계셨다.
아님 회전율이 좋아서
빨리 빠져나갔을수도 ..
누가 그랬다.
코리아 페스트푸드는 국밥이라고
재작년에 전주 한옥마을에 갔을때
모주 먹어봤었는데
내스타일이 아니었던것 같았다.
언니와 사장님의 추천으로
전주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을 시켰다.
차이점을 사장님이 설명해주셨는데
까먹었...
뜨겁고 안뜨겁고의 차이도 있고
계란 이야기도 하셨는데 까묵...
주문하자마자 얼마안되서
바로 나와주셨다.
역시 코리안 패스트푸드!
맛집이라고 하긴 하던데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기대기대.
수란도 같이 나왔다.
이 근방에서 대학을 나온언니가
먹는 방법을 알려줬다.
국밥 국물을 먼저 한숟갈 맛봤는데
개운하고 시원하고 맛있었다.
한숟갈 먹자마자
안왔으면 후회했겠다 싶었다.
먼저 수란에다가 국물 두숟갈을 넣고
섞는다.
섞은 수란을 국밥에다 붓고
잘 섞어줌.
김가루도 부셔서
넣어서 먹으면 굿!
김에 싸서 먹어도 맛있지만
넣어서 먹는것도 편했다.
그런데 나는 국물에
계란 풀기전이 더 맛있었...ㅠ
다음번엔 계란 풀지않고 먹어야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