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압구정 호족반

대전거주민과 순천거주민이 재회한 곳은 압구정.
동생이 호족반으로 맛집투어 가자고 해서 갔다.

사진엔 없지만 금요일 1시 쯤 넘어 갔더니
앞에 대기 팀이 6팀정도 있었다.
들어오라고 불렀는데 앞에 없으면 우리차례지만
순서가 되니 어디선가 나타나서 입장하셨다 .
미스테리

얼마만의 서울 맛집투어지?

꼬질꼬질한 입구 메뉴판.
대기 하면서 메뉴를 미리 이야기 할수 있다.

밤에 와서 술 한잔 해도 좋을 것 같다
(안주로 적절한 음식들)

제일 먼저 들기름 냉메밀국수가 나왔다.
약간 맵지않은 와사비맛에 들깨맛도 나고
시큼하니 맛이 설명이 잘 안된다

김치랑 같이 먹고 싶었지만 중국산이라 패스.

섞으면 오이피클이 잔뜩 나온다.
뭔가 형용하기 애매한 외국의 맛이었다.

그 다음 등장한 청담김주먹밥
동생이 궁금하다해서 시켰다.

감자전 기다리면서 둘이 사이좋게 한 컷.

드디어 트러플 감자전 등장!

아름다운 삼총사 그림.

메밀국수 시원하게 먹다가
청담 김주먹밥도 한입

평범한 날치알 주먹밥에
약간의 마요네즈와 땡초향이 섞인 맛

트러플 감자전도 한 입

겉바속촉에 트러플향이 진했고
식감이 바삭바삭한것이 좋았다.


재방문하면
트러플감자전이랑 주먹밥은 또 먹을 것 같은데
들기름 냉메밀국수는 내입맛엔 안맞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