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선식당 찐후기

친한 언니가 찾아보고 가보자해서
퇴근하고 간 선식당.

주변에 작은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 편했다.

아쉽게도 어제 짬뽕을 먹었기에 패스ㅜ

반찬이랑 앞접시, 물은 셀프.

수저도 식탁에서 셀프.

메뉴가 생각보다 많았는데
잠발라야 파인애플 볶음밥이랑
양지쌀국수 시켰다.

요즘 와인이 땡겼지만 차있으니 패스ㅜ

그릇에 새겨진 ‘선’ 글씨가 깔끔하고 예뻤다.

먼저 나온 양지쌀국수

양이 정말 많았고 국물이 진했는데
면이 좀 많이 불어있었다ㅜ
쌀국수에 파채 식감과 맛이 어울리고 좋았다.

그다음으로 잠발라야 파인애플 볶음밥.

양이 정말 많아서 대식가들이 오면 좋을듯.

실제로 보면 그릇도 크고 양 많은데
어찌 찍어야 살릴지 사진 감 잃은지 오래…

앞접시에 덜어와서 진한 국물까지 주르륵.

양이 정말 많았다.

밥 양을 반으로 줄이고
차라리 건더기? 안에 야채나
재료들이 많았으면 더 좋을뻔했다.
닭가슴살은 양념이 안되서 싱거웠고 질기고 딱딱해서 아쉽. 새우 반잘린 꼬리랑 양파?
닭가슴살 덩어리들 외에 쌀 비율이 엄청 높았다.

거진 2인분은 남기고 온듯 ㅠ
아까웠지만 양많은건 순천 1등 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