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 에이미앤조세핀 찐후기, 추천메뉴, 사상맛집 추천

부산에서도 북쪽 서쪽 남쪽에 흩어져있는 맴버들은
이번모임도 중간인 사상에서 모였다.

맛집잘알 친구가 검색해서 찾아낸
“애이미엔조조세핀”

사상역 부산김해경전철 2번출구 바로앞에 있고
8번 버스 정류장이랑도 가까워서 좋았다.

들어가서 입구에서 한컷.
기존 사상 이미지랑은 조금 다른
살짝 해외스러운 건물 외관.

날씨 좋은날 입구쪽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해도 분위기 좋을것 같은데
매연도 같이 섭취할거 같다.

사상에 이런 분위기가 있다니
서면같다.

입구에서 메뉴 살짝보니
식사메뉴는 8개
사이드 3개
음료 6개, 알콜 6개
복잡하지 않은 구성 좋았다.

1층 카운터도 아기자기 예쁘다
귀욤귀욤 미국 만화에 나오는 가게 느낌.

1층에서 이런 디피된 소품들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나 요런 소소한거 좋아하네

다음달에 이사가면
벽한켠에 이런식으로 꾸며놔야지^^

벽걸이 작은 나무화분 탐난다.

계단따라 2층으로 올라가보면

8팀정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었다.

창가뷰 자리도 하나 있고

요런 자리들이 대부분.

물은 셀프.
피클도 맛있어서 처음엔 직원분께 부탁했다가
나중에는 셀프로 가져다 먹었다.

인테리어 구경하면서 음식 기다리는 시간은
늘 햄볶하다.

식전에 서비스로 마늘빵이 제공되는데
리필가능해서 좋았다.
막 구운 마늘빵이라서 맛도 있었다.

그리고 주문은 베스트들로만 했다.

첫번째로 라구 라자냐 등장!

치즈듬뿍 속도 가득 찼다.
사이좋게 썰어서

사진만큼 양은 실제로 많진 않지만
라구 소스가 충분하고 딥한 맛이 나서 좋았다.

치즈범벅 좋다👍🏻

두번째 베스트메뉴
고르곤졸라 머쉬룸 뇨끼 등장!
그냥 머쉬룸뇨끼는 많이 먹어봤는데
고르곤졸라가 들어간건 처음.
(원래 모든 뇨끼에 들어가는건가?)

세어보니 15알.
3명이서 5알씩 먹을 수 있겠다.
트러플 향이 강하고 쫄깃쫄깃 맛있는데
양이 적은게 좀 아쉽다.
고르곤졸라라고해서 다른 뇨끼랑 크게 다른건 없었는데
소스가 좀더 풍미있고 고급스러운 맛이 났다.

소스 듬뿍해서 먹기!

세번째 등장한 갈릭씨푸드 파스타!
난 이게 베스트였다.

고춧가루때뭄인지 매콤한 느낌이 있는데
봉골레베이스지만 조금 더 양념이 다채로운 느낌?
마늘향이 그렇게 강하지도않고 깔끔하고 맛있었다.
재방문하면 또 주문하고 싶은 1위고 강추강추👍🏻

피클은 물김치부분이 훨신더 맛있었다.

카운터에 있는 프리스티커도 귀욤귀욤

잘 먹었습니다~!!

사상에서 요런 분위기 식당 처음가봐서 신기했고
음식맛도 좋았는데
테이블수가 많지않아서
평일 점심 아니면 대기가 좀 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