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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스냅촬영 필수 꿀팁!(예비신부, 신랑 필수)

센슈어스 2024. 8. 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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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촬영하고나서  2달 뒤 제주스냅을 촬영했다.
스튜디오 촬영 결과물도 나름 괜찮았지만
예쁜 자연에서도 유니크하게 찍은 사진을 갖고 싶었다.

결혼하고 애기 낳고 살다보면
이런 예쁜 스냅 찍을 기회도 적어지고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예쁜사진을 많이 남겨두고 싶었다.

촬영이 끝나고 돌이켜보니
처음인데 준비 잘 해가서 만족스러웠던 부분도 있었고, 아쉽게 놓친 부분들도 있었다.
생업종사, 결혼준비, 신혼집 마련 등 정신없이 살다가
제주스냅 촬영갈때
다른 예비부부들께서는 더 신경써서 후회없는 만족스러운 촬영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쓰게 됐다.




촬영 할 때 동행 헬퍼선생님께
촬영 장면을 “내폰”으로 찍어달라고 부탁드리기

작가님이 전문적인 포스로 찍어주시는 사진이랑
옆에서 아이폰으로 갬성있게 찍어준 거랑
분위기가 확 다르다.

아이폰으로 자연스러운 모습을 찍는것을 좋아해서
스튜디오 촬영 때도 아이폰 스냅 작가분을 불렀고
결과는 엄청 만족했다. 제주스냅까지 아이폰스냅부르기 경제적인 부담도 크고 굳이 그러고 싶지는 않았다.
이럴 때 동행헬퍼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제주 스냅촬영이 은근 이것저것 정신없고
체력적 소모도 컸다.
첫 장소 촬영 할 때 비와서 정신이 없어서
헬퍼 도우미 선생님이 본인 폰으로 찍어주셨는데
촬영끝나고 헤어지고나서 또 각자 일정이 있고 헬퍼도우미 선생님도 바쁘셔서 사진보내주는걸 깜빡하셨다.
두번 연락드려서 보내주시긴 했는데
그 과정에서 미안한 마음도 들고 좀 그랬다..ㅜ

(헬퍼선생님들이 폰으로 찍어주시는게
의무는 아니므로 정중하게 의사 물어볼것 필수!)


부케는 큰걸로!
제주도 대자연이 주는 포스가 있기 때문에
작은 부케는 제역할을 못한다고 유경험자, 글고 동행 헬퍼님께서 알려주셨다.


부케로 생화? 조화?
생화가 예쁘다고 하긴 하는데
생화조화 둘 다 찍어본 입장으로서
조화인게 크게 티가 안났다.
특히 더운 여름이나 추운겨울은
꽃상태에 영향을 받아서 퀄리티 높은 조화부케도 괜찮다.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관리측면에서도 조화 괜찮았다.

부케는 이렇게 두 가지 준비해갔는데
조화는 당근에도 많이 팔아서 활용하면 좋을 듯!



업체선정 시 작가가 보증된 곳으로!
(1인 작가나, 작가 개인 필보 보기)
인스타에 자연스럽게 내 관심사인
제주스냅 업체가 계속 떴다.
동행실장님이 알려주시길, 그런 홍보성 업체들은 홍보비용으로 1년에 몇 천씩 쓰고
여러 작가가 있는 스냅회사같은 경우는
직원 작가들이 랜덤으로 배정된다.
  


바다촬영은 무조건 맨발로
신발벗기 귀찮아서 우리는
예랑이는 구두, 예신이는  워커를 신은체로
모레위에서 촬영을 했다.

다행히
조리나 크록스를 신어도 괜찮겠지만
드레스에 뭔가 격없어 보일것 같기도...

tip: 바다촬영시 가방 하나 준비해서
수건, 슬리퍼, 비닐을 넣어간다.
이동할때는 슬리퍼를 신거나 맨발로 가고
가방에는 신고 온 구두나 운동화를 넣어두어야 한다.



마음에 드는 포즈, 장면 캡쳐해서 작가님께 보내드리고
포즈랑 표정 연습해가기.
작가님들마다 시키는 자세와 포즈가 정해져있고
한정적이라는걸 느꼈다.
스튜디오 촬영, 제주스냅 촬영 둘 다 베테랑 전문가 작가분들이셨고 장소에서 어울리는 포즈를 알려주셨다.

그런데 그렇게 찍다보니 뭔가 획일화돼있고 우리만의 개성도 부족한것 같았다.

이렇게 사전에 작가분께 사진을드리긴 했는데
촬영 시작하고 작가님이 시키시는 포즈같은거
끝난 다음에
우리가 생각했던 포즈나 표정같은걸로 찍으니 원만하게 촬영이 진행됐다.

작가님들도 전문가인데 다짜고짜 처음부터
우리들 마음대로만 하려고하면
쿵짝이 안맞고 작가님도 사기저하 되실것 같다.

제주도 지형이나 빛의 방향 등 전문가시니
일단은 전문가한테 먼저 맡긴 다음에
우리 스타일대로 조금더 찍어달라고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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