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도] 이수도 여행 후기

주말에 떠난 이수도 1박2일 여행 후기~

가족들과 함께가서 더더욱 의미있었다

이수도는 주민 100명 정도 거주하는 거제시 작은 섬이다

 

네비에 '시방선착장'을 찍고 가면 이수도로 들어가는 배 선착장이 있었다

무료주차장도 넓은편인듯

안내해주시는 분이 두 분 계셨다

 

주차장 안에 있는 매표소.

대인:8,000원/ 중고등:4,000원/ 유초등:2,000원

신분증 꼭!!!!!!!!!!챙기기

 

 

 

 

주말에는 저 시간표대로가 아닌

방문객이 모일때마다 바로바로 출발하는 수시운영 한다고 한다.

 

 

매표소에서 요 승객표를 받아서

 

 

마이크 하신 분께 전해드리면 순서대로 배에 탈 수 있었다

 

 

 

이수도에서 나오시는 분들이 내리시고 탑승한다

친절하게 인사해주시고 안전하게 도와주셨다.

 

 

선장님스웩

 

 

 

 

7분? 정도 짧은 시간 후

이수도 선착장 도차쿠

 

 

 

 

매표소에서 가져온 팜플렛.

장소 간 이동 시간도 써져 있었고,

넉넉하게 3-4시간이면 섬 이곳저곳을 둘러볼수 있을것 같다

당일로 낚시or산책하러 오시는 분들도 계셨다

 

숙소가 벽화마을안에 있어서 짐을 풀어놓고 마을탐방 시작!

 

 

 

 

큰 스케일은 아니었고..

마을 곳곳마다 벽화가 조금씩 그려져있다.

 

선착장에서 바다를 등지고 오른쪽으로 가면

대나무숲부터 섬 위로 올라가는 길이 이어진다. 

 

 

바다뷰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 번 가보겠습니다!

 

 

사슴농장 가자며 쫄래쫄래 따라나온 우리조카

(여기까지만해도 좋았다..ㅎㅎㅎ)

 

 

 

위로 올라가다 만난 댕댕이 둘.

 

 

 

섬 위로 올라가는길에서 바라본 바다뷰~

느긋히 여유롭게 걷고 싶었지만

조카가 빨리 사슴보러가자고 보챈다ㅜㅜ

 

 

그와중에 파노라마 성공적!!!

와 아이폰사고 역대급 파노라마다.

pc로보기 추천.

 

 

 

 

이런 산책로는 약간 부산 태종대 느낌도 났다.

 

 

("이모 빨리와!!!"하면서 사슴찾는 조카)

사슴이 농장안에 가둬져있지 않고 방목형?이라 이리저리 돌아다닌다고 들었다.

 

 

사슴찾다가 발견한 이물섬 전망대..!

얘야  같이좀 가자.. ㅎㅎ

 

 

 

 

 

(미세먼지주의)

간단하게 간식+돗자리 준비해와서 전망대에에서 냠냠해도 행복할듯.

(쓰레기는 꼭 챙겨가기♡)

 

 

뷰 감상중인데 얘는 언제 또 내려갔는지..

밑에서 "이모 빨리와!!!!" 외친다

확성기 챙겨간줄..

 

 

나무로 가려져서 전망대같지않은 전망대...ㅎㅎㅎ

 바다가 잘 안보였다.. 괜한 발걸음 한듯T^T

(그와중에 조카의 사슴찾기)

 

그러다 드디어 사슴을 찾았는데...!ㅎㅎ

 

 

미안해 조카야

이모도 사슴.. 더이상 못찾겠어..ㅠㅠ

 

 

오늘 기필고 사슴을 보고야 말겠다는 에너자이저 조카

"이모 빨리와!!!" 를 무한반복 외치며 내려간다.

 

지나가던 여행객 아줌마 아저씨들이

 "젊은 엄마가 애를 못쫓아가서 어쩌노ㅉㅉ" 

내 건강걱정을 해주셨다.

엄마가 아니라서 못쫓아갑니다아..(..뒤끝)

 

 

(숨은조카찾기) 하...좀 같이가ㅈㅏ....

 

 

사사슴발자국?같은것은 찾았지만..

끝내 사슴을 찾지 못했다는 슬픈 이야기..ㅎㅎ

 

 

내려와서 저녁먹고 마을주변 다시 탐방!

폐교된 학교를 개조하여 만든 '학교민박'

 

 

 

족구장이 있었는데 가족들과 만원빵(?) 손배구 하다가 외부손님 나가라며 쫓겨났다.

(사장님이 너무 크게 말씀하셔서 창피했다)

 

 

이수도 선착장에서 바다를 등지고 마을 왼쪽길로 가면 낚시터가 나온다

 

 

 

해 지는 이수도~

 

 

미리 예약해야 이용할수 있다고 한다.

(카드,현금영수증 안됐던 슬픈기억.ㅠㅠ)

 

 

가고파민박 후기: http://heomingg.tistory.com/30

 

 

담날 아침 배타고 다시 뭍으로ㄱㄱ!

 

제가 간 3월 24일 토요일 기준 방문객 800명 정도 섬에 들어오셨다고 한다

점점 이수도 관광객이 늘어나는듯  

 

 

관광객 대부분이 50-60대 동창or친구 모임이거나

10명 안팍 가족일행이었다.

 

1박도 좋지만 낚시나 당일 다녀가는것도 좋을듯 하다

깨끗하고 조용한 작은 섬이라서 가족끼리 오손도손 바람쐬고 가기 좋았다

 

이수도 안에는 아직 편의점, 슈퍼마켓같은 시설이 없었다.

간식, 물같은 음식은 챙겨 가시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