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종강의 기쁨과 교생실습의 두려움을
동시에 앞둔 슬픈 중생들과 간만의 저녁약속!
중생 중 1인이 추천한 칼국수집에서 만나기로!
평일 저녁시간 끝나갈때쯤 만나서 그런지
자리가 많이 비어있었다.
요즘 물가 고려하면
그래도 가격이 나쁘지는 않은듯.
근데 왜 공기밥이나 볶음 밥이 없지..?
지각하는바람에 이미 칼국수가 나와있는 상태!
안기다리고 오히려 좋아ㅋㅋ
중생들이 한젓갈씩 뜨고잇는 찰나에 한컷.
양이 엄청 푸짐하고 많아 보였다.
4인이라서 4인분 시켰다.
역시 배운친구들이라 만두도 시켜놓은 상태^^
밑반찬으로 겉절이가 두 접시가 이미 나왔는데
우리가 더 먹을지 예상하셨는지…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새 테이블에
겉절이가 가득 담긴 항아리가 올려져 있었다.
사장님센스 멋져!
겉절이를 그렇게 좋아하는것도 아닌데
신선하고 너무 맛있고 칼국수랑 잘 어울렸다.
겉절이 따로 안파나요…?
그리고 고추 양념된? 그런게 있길래
호기심에 살짝 한그릇 풀어봤다.
생긴건 뻑뻑하게 생겨서 맛이 과연어떨지.
맵찔이는 겁이나서 커피한스푼? 정도 넣었는데
맛이 더 칼칼해지고 조금 넣어서 그런지
많이 맵지않고 딱 적당히 맛있었다.
국물이 좀 더 진해지고 맛있었다!!
고추 시도해본건 신의 한수~!
그런데 고추 안넣어도 맛있긴 하다.
칼국수가 어느새 사라졌다.
계속 먹으면셔 많다~ 양이 넘 많어~
하면서 먹었는데
십시일반하다보니 어느새 바닥이 보임.
밑에 미더덕인지 오만디인지 채썰어진 것들이 가득 나왔고
위층에서 보지 못했던 바지락과 채소들이 한가득 나왔다.
진작에 잘 섞어서 먹을걸..ㅋㅋㅋ
배고픔에 눈이 멀어 면만 떠먹기 바빴다.
중생 1인이 예전에 한번 와보고 반해서
멤버들 다같이 와봤는데 맛있고
나도 다른친구 데리고 또 가야지~!
이렇게 맛집은 전해지고 전해져서
전통이 이어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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