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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르코발레노 내돈내산 찐후기, 비용, 테일러샵 추천, 부산 맞춤양복

▶일상탈출

by 센슈어스 2024. 11. 1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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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올 여름은 결혼 준비로 부단히 바쁘다ㅜ
예랑이는 출퇴근할 때 정장을 입어서
이번 기회에 양복 하나 맞추기로 했다.

부산 현지인 친구한테 맞춤 양복집 두군데 추천을 받았는데 뭔가 여기가 믿음이 가서 아르코발레노로 초이스!!

전국에 지점이 다 있지만
엄카 찬스로 부산에서 맞추기로^^

📌주소는
부산 해운대구 센텀중앙로 66 센텀T타워 207호
지하 주차장에 주차가능한데
처음에 옆 건물에 잘못 들어갔다ㅠㅠ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갈 때
센텀T타워가 맞는지 확인하기!!



매장도 넓고 아늑한것이 분위기가 좋았다.




처음에 원하는 가격대를 대충이라도 말씀드리면
테일러님께서 국산, 영국산, 이태리산
각 원단에 대한 특징에 대햐 설명을 해 주시고
친절하게 가격까지 모두 알려 주신다.

가격대는 최소 50부터 600까지 다양하고
보통은 100-200선 안에서 많이 한다고 하셨다.
우리도 그 선에서 하기로 결정!

그리고 그 원단으로 된 자켓을 입어 보게 해주셔서
착용감도 확인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가성비 착용감 세일 이런거 다 따져서
영국 원단 브랜드로 결정!!!




안감도 직접 골라야 한다
안감까지 디테일에 신경 쓰는지 몰랐다..ㅋㅋ




단추도 직접 고르고
단추는 나중에 바꿔 될 수도 있어서 좋았다.



상담이 끝난 뒤에 사이즈 체크하는 예랑이.
예랑이는 이 때 미스터 션샤인이 생각 났다고 한다.
나는 안 봐서 모르는데
엄마랑 둘이 미스터션샤인 얘기를 하며 공감했다..ㅋㅋ

여러 색의 자켓을 입어보고 비교해보기 위해서
예랑이는 흰 반팔 티셔츠를 입고 왔다👍🏻
양복피팅 갈때 이너로 흰색 입는건 필수인듯!




구두도 맞춤으로 가능한데
구두 산지 얼마 안 돼서 패스.



결혼식 날에는 마이 카라에 비단?같은
세틴 소재로 덧대어서 예복스럽게 만들어주시고
결혼식이 끝나면 카라를
일반 양복으로 수선 해주시는 것도 장점이다👍🏻👍🏻👍🏻



이렇게 계약서를 받아 들고 끝!

중간에 못 찍은 사진이 많은데
셔츠도 엄청 다양하고
자켓도 카라 모양이나 주머니 위치 등
엄청난 디테일들을 직접 골라야 했다.

엄마랑 나는 이런 거에 관심이 많아서 재미있었는데 다른커플들이 왔을 때 양복에 관심 없는 여자들은 지루해 한다고 테일러 님이 알려 주셨다ㅋㅋㅋ


11월에 방문해서 가봉한 옷을 한 번 입어 보고
수정절차를 거친 뒤에 또 입어 보러 가야 한다.
방문은 총 두 번에서 세번 정도?
필수로 해야 하는 듯.!

예랑이 양복 두구두구!! 너무 기대된다!!






그리고 11월.
양복 피팅 왔다.


어깨를 넓게 잡아주셔서 어깡이 된건 좋았지만
예랑이 일반 평소 핏이랑 다른듯하여
살짝 어깨넓이를 줄이고

예랑이가 다리가 얇은 편이라
뱁새같은 작대기 다리가 되지 않기위에
바지 품도 타이트하지않게 살짝 주셨다.

예전 친구 결혼식때 신랑분이
키도 엄청 크시고 어깨깡패셨지만
다리가 엄청 외소하셔서 밸런스가 안맞았는데

테일러님께서 이런 디테일을 아시고 바지 품도
너무 스키니하지 않게 적당히 잘 잡아주셨다👍🏻



여성 정장도 예쁠듯!


12월 초 마지막 피팅 기대중!!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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