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충청도횟집 후기 (포항물회,포항여행,포항맛집)

엄마랑 포항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급 물회가 생각나서 간 충청도횟집!

 

작년 겨울에 친구들이랑 왔다가

전복어쩌고 물회세트가 괜찮았어서

엄마도 모시고 갔다

 

가게 대각선 공영주차장에 주차했는데(유료)

가게 바로 앞에 주차해도 된다고 하셨다ㅜㅜ

 

홀은 넓었고 추워서 안쪽 방으로 안내받았다

 

우리는 메뉴에 없는 런치 신메뉴가 궁금했고

지금 전복이 없다고 하셔서

꼬막비빔밥1, 물회1을 주문했다.

 

가게 앞 현수막 ㅎㅎ

 

주문하고 10분 정도 기다리고

꼬막 비빔밥이 먼저 나왔다.

 

 

색은 일단 맛있어 보였는데

밥이 고슬고슬하지않고 떡진밥이었다

 

꼬막은 차갑고 밥은 미지근하고..

미리 양념에 비벼놓은 놓은 꼬막을

냉장고에서 막 꺼낸 느낌..?ㅎㅎ

후회했다ㅜㅜ

 

이 집 맛있다고 소리 떵떵치고

엄마 모시고 갔는데 일단 꼬막은 실패...ㅎㅎ

 

다음으로 물회.

 

물회는 역시 맛있었다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맛?

나는 진짜 맛있었는데 엄마는 꼬막때문에 기분상했는지 별로라며..ㅋㅋ

 

기장에 더 잘하는 집있다고 그집 데려가주신다고 세 번 말하심..ㅎㅎㅎ

 

그래도 허밍 입맛에는 맛으니

요래조래 비벼서

 

한입!하면 얼마나 맛있게요~

밥말아 먹는거 보다 국수면이 훨씬 좋다

 

그리고 같이 나온 밥 한공기..

지은지 좀 됐는지 누렇고 꼬막비빔밥 처럼

떡진밥 느낌 ㅜㅜ

 

그리고 매운탕으로 마무으-리!

매운탕은 짭쪼롭 괜찮았는데 오래 끓여 졌는지

 끝맛이 쓴맛이 났다

 

그래도 물회는 역시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