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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형 경주여행 이야기 (경주 당일여행)/ 경주여행 꿀팁/ 경주당일치기/ 경주여행 루트추천

▶국내투어

by 센슈어스 2019. 3. 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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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떠나게 된 3.1절 당일 경주여행.
원래 1박 2일을 생각하다가

1박 짐싸기 넘 귀찮...


편하게 다녀오자 싶어서 당일치기 꼬고!

 

부전역에서 7:45분 기차타고 9:24 불국사역 도착.

 

 

 

 

 

​불국사역에 나오자마자

앞에 서계시던 택시기사분이 "어디가세요?" 하셔서

"불국사 가는데요~" 하니

"타세요!"

 

무언가에 이끌리듯이 택시에 타버렸다..

불국사역 첨 와보는데.. 사진도 찍고 싶고 그랬는데

아쉬운대로 택시안에서 한컷ㅋㅋ

 

우리가 짜온 루트랑 택시기사님이 추천해주신 루트를 조합해서 너무나도 완벽한 플랜을 짜버렸다!

 

택시기사님이 꼭!!!!!!

석굴암을 먼저 갔다가 불국사를 가야

둘 다 볼 수 있다 하셨다.

(가보니 그 말이 이해됨)

 

 

 

 

 

그래서 우리의 루트는

 

부산(부전역)→불국사역→석굴암→불국사→

<점심식사>→황리단길→대릉원→첨성대→석빙고→

<저녁냠냠>→동궁과 월지(안압지)→경주역→

부산(부전역)

 

 

가고 싶었던 통일전(가을 단풍 예술), 

양동마을(주민들이 500년넘게 살고 계시다고 한다),

산림환경연구원(사시사철 볼거리풍부),

추억의 달동네(8090년대 풍경)

은 다음기회에...

 

 

불국사역에서 석굴암까지 택시로 15분??쯤

더 올라간듯 하다.

길이 심각하게 꼬불꼬불...

멀미 일보직전에 드디어 도착!!

 

 

 

 

 

 

​경주시민 하고싶다..

우리는 2인 만원 지불..ㅎㅎ

 

아침일찍 서둘러서 그런지 다행히 사람이 적었다.

9:40쯤 석굴암 도착!

 

​매표소에서 예매하고

10분정도 더 걸어들어가야 석굴암 볼수있다.

 

 

 

 

 

 

​가보자 석굴암!!

 

 

멀미주의

이거찍느라 베터리 아웃ㅜ 

 

 

 

​드디어 도착한 석굴암!

사람이 적어서 보기 너무 좋았다.

 

실외? 동굴 안에 있을 줄 알았는데

실내라서 놀랬다.

 

 

 

 

​석굴암 안도 들어가고 싶었지만

훼손으로 유리막으로 막아놓으셨다ㅜㅜ

 

안에서 신자들이 기도 드리고 있어서

관광객은 유리막 밖에서 조용히 기도드리고 지나갈뿐.. 

 

부처님이 살아계신듯한 인자한 모습에 감탄하고

웅장하고 경이로운 분위기에 또한번 감탄하고

내부 사진을 찍을수가 없어

내 마음속에 저장하고 돌아오기!

 

 

 

 

 

​올해 허밍네집 3명이 삼재...ㅎㄷㄷ

석굴암 부처님 기운을 받고자 여기서 염주 구입!

 

석굴암 ​주차장.

우리가 왔을때보다 점점 차들이 더 차고 있다.

우리가 나올때 들어가는 사람들이 북적북적!

아침일찍 서두르길 잘했다^^

 

저~기 오른쪽에 버스정류장에서

버스타고 불국사 가러 꼬고!

 

택시기사님이 정시마다 불국사로 내려가는 버스가 온다고 알려주셨는데 11: 10쯤 버스가 왔다

 

 

 

 

 

 

택시타고 올라갈 때보다

버스타고 내려가는길이 더 헬..

수많은 산길을 지나다녀봤지만

역대급 꼬불길이었다..

(친구는 석굴암이 좋으나 꼬불길때문에 재방문을 하지 않겠다는..)

케이블카가 생기면 참 좋겠다.

 

그렇게 버스를 타고 멀미유발 길을 지나

10쯤? 내려와서 불국사 도착!

 

 

 

 

 

오전이라 그런지비교적 사람이 많지않았다.

 

 

 

 

 

​요기도 오천원...

경주시민 부러워요.

 

 

 

 

가보자 불국사!

3년전 봄에 왔었는데 여전한지 궁금했다.

 

 

 

 

책에서만 보던 다보탑 석가탑이 눈앞에 뙇!

​3년전엔 문이 닫겨있어서 못봤는데

오늘 한없이 봤다! 

 

일반 절에 있는 탑처럼 

 2~3m할 줄 알았는데 음총 크다...!

 

초딩 사회시간때 석가탑은 남성적이고 다보탑은 여성성 그런거 배웠던거 같은데 기억이...

 

]그 시대는 중장비도 없었는데

사람손으로 어찌 이렇게 정교하고 예쁘게 만들었을지 예술성과 기술력이 대단하다.

 

 

 

 

 

여긴 3년전에 왔었을 때도 포토존이어던 곳! 

와보니 기억난다 ㅎㅎ

4월에는 오른쪽 나무들 꽃이 화사하게 피었었는데

더 따뜻해지면 또 오고싶다!​

 

 

 

 

​길따라 걷다가 또 다른 석탑 발견!

정말 오지게도 쌓았다..

바닥에 안되니 기와에도 ㅋㅋㅋㅋㅋ

의지의 한국인.

 

내 뒤 어떤 부부가 지나가시다 아내분이 

"나도 돌쌓고 싶은데 돌이없네~" 하시자

남편분이 "돌 거기있잖아 자기 머리."

라고 쿨하게 말씀하셨다.

 

 

 

 

 

조금 더 가다가 전통 찻집 발견.

바로 점심먹으러 갈꺼라서 pass~

앉아서 여유롭게 차한잔해도 좋을것 같다.

 

 

 

 

 

 

​점점더 사람이 많아지고 복잡해져서

우린 하산?하기로..ㅎㅎ

 

내려와서 길따라 쭉 있는 밥집을 구경하다가

정말 갈만한곳이 없없다..

 

그나마 20년 전통이 눈이 띄어서 

전주시골밥상으로 결정!​ 

 

 

 

 

​제에발 맛있어라!!

 

 

 

 

 

들어가보니 손님이 좀 있는것 같다.
 폰충전 맡기고 싶었는데 충전기가 없다고 하셨다T^T

 

 

 

 

​시골 밥상 먹으면 버섯전골 준다하셔서

시골밥상 2인으로 ㄱㄱ

주문하고 얼마 되지않아 메뉴가 나왔다.

 

 

 

 

 

 

​친구는 반찬중 비엔나소시지가 가장 맛있다고 했다.

허밍은 그냥 모든게 그냥 그랬다..ㅎㅎ

다른곳은 정식 15000하던데 여긴 비교적 저렴한듯!

 

 

 

 

 

 

 전골은 나쁘지않았으나

마늘맛이 너무 많이나요오 ㅜ.ㅜ


후르릅 먹고 13:10 쯤 큰 도로로나오자마자
10번 버스가 막 출발하려고해서 달려가서 탔다!
기념사진 이것저것 찍고 싶었는데 패스.


불국사역에서 황리단길까지
버스로 40분넘게 걸린다고 들었는데
레이싱 버스기사님 덕분에
우린 30분? 더 걸려 도착!!

버스안에서 우리 옆에도 관광객 느낌의 학생한테
"혹시 황리단길 가시나요?" 물으니
"네~" 하셔서 그분 내리실때 따라내렸다.
내린 역은 월성동 주민센터.

내리자마자 건너서 그 관광객분들 골목길로 들어갔다.


 
 
 

쭉 들어가니 요런 플리마켓도 보였다





골목길 따라 가다 보니 으잉?
여기서 첨성대가 왜나와..
여기 가려던게 아닌데 ㅜ

다시 골목길을 찾아 들어가서 헤매다가





뭔가 여기가 바로 황리단길인가? 싶다가도





또 이런 주택가가나오고..
도대체 어디가 황리단길이지





드디어 발견!
조금만 더 가면 있나보다





걷다 걷다 발견한 예쁜 카페.
힘드니까 일단 들어가보자





계획도 없다가 괜찮아보여서 쉬러들어갔는데
개이득! 넘흐예쁘잖아.
카페 스컹크웍스 후기는 따로▼
https://heomingg.tistory.com/135



카페에서 나와서 걷다 걷다 발견한
예쁜 카페들!
이곳이 바로 황리단길인가 싶다
(아직도 어디가 황리단길인지 모르겠...)


일단 카페 하나 예쁜대 갔으니
다시 대릉원 구경하러 ㄱㄱ





대릉원 매표소!
여기서 오늘 최고 개이득을 하게 되는데..
"어른 2인이요" 하자 직원분께서
"안압지도 가실꺼죠? 입장권 같이 발권해드려요?"
하셔서 "같이하면 저렴한가요?" 묻자
"그런건 아닌데 나중에 표안사고 바로 들어가실 수 있어요"


하셔서 그냥 생각없이 같이 샀다.
이것이 올해 가장 잘 한일 best에들 줄이야ㅋㅋ





매표소 줄 기다리는동안
치즈구이 찹찹!
연유 찍어먹으면 더더 JMT!


다 먹고 대릉원입성!
미추왕릉, 천마총 등 여러 릉이 있었다.





요기는 정말 포토존!
서로서로 찍어주는 모습이 너무 예쁜 학생들.
전주에서도 저런 담벼락에서 찍으니 예뻤다.





계속 걸으며 구경하다가 무슨줄이지?
일단 줄서고 보자해서
친구 줄 세워놓고 맨 앞까지 가보니
천마총 입구 줄...


줄서서 기다리는데 바로 뒤 커플 중 남자분이
"우리 여기 꼭 들어가야 할까요,,,?"
라고 조심히 물으시자 여자분이
"그럼여기를가려고왔는데지금줄안서서안들어가면 여기도못가고저기도못가고 이도저도안되는거야"라고 속사포 랩을ㅋㅋ





알았으면 미리 줄 설껄 ㅜ.ㅜ





총 30분? 정도 더 줄서서 들어갈 수 있었다!





찍으면 안된다는 표시가 없어서 한컷..
천마총에서 출토된 유물을 복원한듯 하다
나도한번 써보고싶다.


천마총을 끝으로 대릉원에서 나와서
세븐일레븐에 충전맡겨논 폰을 찾고
첨성대로 꼬고!


첨성대 앞에서 유재석님이 왜 거기서나와...
허밍은 귀여운데 친구는 징그럽댔다
나도 타보고 싶네 ㅋㅋㅋ





 

와! 드디어 책에서만 보던 첨성대~!
(사진도 책모습 처럼 찍었...)


큰별 최태성쌤이 신라사람들이 사다리;;타고 저위에 올라가서 별을 볼수있다고 설명해주셨던게 기억이 난다.







쭉걸어서 이제 석빙고로..!

다리는 아팠지만.. 오늘 여행은 남을 것이야

(18키로 넘게 걸었다는..)

 

첨성대 지나서 쭉 걸어거가서 본 석빙고.
얼음 보관소라고 하던데
옛날 사람들은 정말 대단하다.








바닥이 경사져있어고 배수구가 있어서
물도 자연스럽게 빠진다
그런데 보니 이끼랑 풀이 자라고 있...
이거 문화재 보호 해야하는거 아닌가여



다시 걸어서 대릉원 입구쪽 저녁 먹으로 꼬고!






저녁먹고 안압지 가는 길에 찍은 첨성대.


밤에도 조명을 켜니 운치있고 예뻤다
밤에 사람이 더 많았던것 같은 느낌!


친구1은 첨성대 앞에 45도 각도로 서있고
친구2, 친구3 이 폰 프레시로 얼굴 비춰주면
친구4는 열심히 각도별로 찍어주는 품앗이가 필요했던 곳.


이제 걸어서 안압지를 가보자.
다리 넘아파서 택시타고 싶었지만
차가너무 막혀서 택시를 탈수가 없었...





밤 8시 넘어서 도착한 대망의 안압지!!!
대릉원에서 예매했던 표가 빛이났던 안압지!!!
저 줄이 도로 길까지 쭉 이어졌다.





우리는 대릉원에서 예매한 표로 하이패스처럼 슝 들어갈 수 있었다



낮에 대릉원+밤에 안압지를 갈 때에는
꼭!!!! 대릉원에 안압지 표까지 사기 꿀팁!!^^


9:30인가? 안압지 입장 마감이라던데
도로 분들은 아마 예매 못하셨을 듯 싶다 ㅜㅜ







들어가서도 행열이 이어짐..






사진찍기 정말 치열했다T^T






다행히 우리 일정대로 안압지를
충분히 보고 갈수 있었다
정말 안압지입장권 사전예매는 신의 한수였다.





이제 경주역으로ㄱㄱ
택시타고 갈까 하다가 600번이 금방 오길래 기다렸다.


1분 남았다고 해놓고 5분을 기다리게 해서
발동동 굴렀지만
다행히 기차시간 전에 도착.





경주역에서 밤 9:15출발, 11:05 부전역 도착


부산(부전역)7:45→불국사역→석굴암→불국사→
<점심식사>→황리단길→대릉원→첨성대→석빙고→
<저녁냠냠>→동궁과 월지(안압지)→경주역→
부산(부전역)23:05


오늘하루 하얗게 불태웠어.


하루동안 2인 여행경비▼



총 136,690원. 1인당 총 7만원 정도 안되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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