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태국 방콕] 짜뚜짝 야시장 리얼후기 (짜뚜짝 산것 리스트, 라탄백)

▶해외투어

by 센슈어스 2019. 8. 1. 13:06

본문

반응형

2019/7/27 토요일


금,토,일 주말마다 열린다는
짜뚜짝 시장!


둘째날 밤에 갔다.
우리 호텔이 BTS라인이라서
BTS를 타고 Mo Chit역에서 내려서
걸어갔다.


육교를 건너가면 바로 짜뚜짝 공원~!




사람도 많고
한적하고 걷기 좋았다.




작은 호수도 있었는데
앉아서 치맥뜯기 좋겠으나
모기가 많았...




그냥 발닫는대로 걸어서 입구가 어딘지 모르겠다.




도착하자마자 라탄백 가게(마담카피 등)를 찾아 돌아다녔으나
문닫은 곳이 너무나 많았고 ㅜㅜ
시장 가장자리 라인들만 문을 열었다.
(안쪽 라인 가게들은 거의다 문닫음)


나중에 시장 근무하는 분께 물어보니
여기 시장은 보통 아침 9시~밤10시까지 한다고 했다.
낮에 일찍 올껄T-T


결국 열린곳들 중에
라탄백 종류가 가장 많은가게에 들어가서
언니가 부탁한 2개, 내꺼 1개 열심히 골랐다.

처음에 하나당 처음에 500바트(20,000원)란다.

놀라니까 450바트(18000원)에 해주겠다고 함.
3개 살테니 총 1200바트에 해달라고 하니
꿈쩍도 안하심..


결국 총 1300바트(52,000원)에 샀다.
하나당 433바트(17,300원) 꼴에샀다.


소름돋을 만큼 싸게 산것 같진 않아서
찝찝하다..
그 가게 점원 페이크에 놀아난 느낌


짜뚜짝.. 싸진 않다T^T
다른가게도 돌아봤으나
이 가게 가방이 제일이뻐서 어쩔수 없었다.


낮에 더워 죽겠지만
진정한 쇼핑을 원한다면 낮에 가야 할 듯.
다음에는 손선풍기+아이스팩+운동화 장착하고
낮에 와봐야지!




라탄이랑 씨름하고 있는데
친구가 한입 건내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하나 더 사서 먹었다.


색깔은 빨주노초파남보 같이 있고
하나에 단돈 5바트(200원)!!




저 동그라미 틀 안에 쥬스같은거 넣고
흔들흔들하니 하드가 만들어지는 듯했다.

저녁이 짜서 갈증났었는데
이 하드먹고 갈증해소 돼벌임!

두 번 사먹었는데 커피맛? 같은 섞인맛이 살짝..ㅎㅎ
틀을 안씻고 만드신거 같기도 하고^^;
이런게 야시장의 묘미라 같다.




그다음 사먹었던 닭똥집!
진짜 맛있었다.


이것도 단돈 5바트(200원)!!
저 지렁이같은 구불구불한건 뭔지 몰라서 못사먹고
치킨이라고하는것만 사먹었는데
닭똥집이었다.


쫀득쫀득하고 짭짤한 양념도 맛있었다.





옷가게도 여한없이 구경했다.
베트남보다 옷이 훨 나았다.
역시 관광도시 1위라 그런가?

예쁜옷도 제법 있었다.
(한국에서는 못입을것 같아 사지는 않았..)




수영복도 팔고 예쁜 조명파는 가게도 많다.
친구는 작년에 여기서 알전구? 같은거 사갔다던데
내집마련하면 사야지..





예전에 방콕 왔을 때 전갈 튀김 벌칙으로 먹었는데
양념 맛은 괜찮은데
딱딱하고 질긴 식감 때문에 뱉었던 기억이..




'어머 이건 사야해' 언니들은 눈 뒤집힐것 같다.
여권 이니셜 박아주는 가죽여권케이스 가게도 많았다.




폰케이스를 바꾸려던 참에 잘됐다!
종류는 아이폰 케이스 위주로 있었다.

예쁜거 2개 사고 싶었으나 저거 하나만 맘에 들어서
80바트(3200원)주고 겟!
(아직 아이폰6s유저...)





이건 친구가 득템한 조리 ㅎㅎ
50바트(2000원) 주고 샀다고 자랑했다.
마실나갈때 좋을 듯 하다.





실내 슬리퍼도 30바트(1200원)이면 살 수 있다.
다이소보다 훨씬 저려미





20바트(800원)이라서 사먹자 하고 갔는데
포카리 40바트(1600원)정도 주준 것 같다





핑크머리 짜뚜짝 핵인싸도 만났다.
만져보고 싶었는데 한대 맞을까봐 포기...ㅋ





여기서 우리는 눈이 돌아갔다.
한국에서 봤던 비슷한 디자인 샌들들이
150바트!!!(6000원)
나는 하나, 친구는 두켤레 겟!

(사실은 돌아다니면서 다리가 엄청 아팠는데
의자가판대 앞 앉은뱅이 의자에 앉아서
신발 신어보는 사람들이 부러워서
우리도 앉았다가 괜찮은 신발 발견ㅋㅋ)





뜻하지 않게 커플 신발 생김~!

신발 샀으니 이제 앉을 명분이 사라졌다.
또다시 걷고 걷다가

발견한 쉼터..!!!!


중국인이 네일받으며 앉아있는 모습이 너무 부러워
우리도 급 네일 받기로 했다.

(앉고싶은 마음90% 네일 하고 마음10%)


실력은 음...
그러나
머메이드 200바트(8000원)에 받았다!ㅋㅋ

네일 자격증이 있거나 그런것 같지는 않았다.
그냥 취미로 하시는지
표면 울퉁불퉁 ㅜㅜ

그러나 싼맛에 잘 한것 같다.




먼저 받은 친구는 젤이 덜 굽혀 말랑말랑;;;;ㅋㅋ
그거 보고 허밍은 대기하는 손가락들을
계속계속 LED램프에 넣어서 구웠다.

앞으로 야시장은 무조건
에어 빵빵한 운동화신고 가야겠다.

도저히 이 짐을 들고 BTS를 탈 수 없어서
그랩어플로 택시를 불렀다.





방콕은 그랩(Grab)이 짱이다!
그랩 총 5번? 이용한듯.
바가지 요금 없고
서비스이용료 20바트(800원)만 얹혀셔 주면 된다.

그런데 기사님 손톱이 뭔가 이상했다.
궁금해서 보여달라고 하니
웃으면서 보여주셨다.


손톱을 얼마나 기르신거야....ㅎㄷㄷ

처음에 대일밴드 달랑거리는 줄...
허락받고 사진 찍었다.
(놀란마음에 수전증 등장..ㅋ)
세계는 다양하고 취향도 참 다양한듯 하다.



돌아다니긴 엄청 돌아다녔는데
산것은 그렇게 많지 않다.

9부 마바지 225바트(9,000원)
코끼리 반바지 3개 200바트(8000원)
아빠드릴꺼 코끼리바지 80바트(3,200원)

빅시트(김과자) 10장 들어있는것
1set에 100바트(4000원)이라고 하면서
7set에 500바트 해준다고하셨다.

그래서
빅시트 5set + 벤또 200바트짜리(큰거10장)
총 6set(6봉지)에 500바트(20,000원) 줬다.

그리고 옥수수 카라멜이랑 요거트 카라멜...!!!!!!!!!!
사장님이 너그럽게 인심쓰셔서 깎아서
75바트(3000원)에 해준다고 했으나

다음날 갔던 고메마트가 더 싸잖아..;;

호갱님은 웁니다ㅜㅜ

오늘 걷기도 많이 걷고 갈증이 심각한데
호텔에 마실거 하나 없었다ㅜㅜ
음료 좀 사올껄..

서비스바 가격이 어마어마해서
아픈 다리를 이끌고 호텔 근처 자판기로 갔다.


콜라 하나 마시고 나머지는 존재를 잊고
냉장고에 넣어둔채로 체크아웃 했다는
슬픈 전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