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샵에서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아시아티크에 있는 식당
Yum Saap
아시아티크가 물가가 정말 비싸지만
맛도 가격 괜찮다고 하셨다.
위치는 아시아티크 강쪽 입구에서
KFC로 쭉 가다가
KFC의 오른쪽에 있다.
그리고 아시아티크에 저렴하게 가려면
BTS 사탄팍신 역에서
아시아티크로 가는 무료 페리를 운행해서 이용했다.
줄이 정말 길었지만
20분 정도 기다려서 탈 수 있었고
(페리에 제법 많은 사람들이 탈 수 있음)
중간에 유료 배로 출발할사람 신청받는
홍보하는 분이 계셨다.
줄서서 기다리면서 중국분한테 소음공해 시달렸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유료 배 탈껄 후회했다T-T
페리 타고 아시아티크 가는길~!
홍콩에서 페리타고 홍콩섬 가는 기분이었지만
야경은 홍콩만 못하다.
드디어 아시아티크 도착!
오자마자 식당부터 찾아갔다.
KTF에서 왼쪽으로 꺾어서 못찾다가
다시 돌아와 근근히 찾았다..!
(마사지 사장님이 상호명을 까먹어서
대략 위치만 설명해주셨음..ㅠㅠ)
유리건너서 조리시설일 다 보이니
위생적이길 바라...!
메뉴를 펼쳤는데 너무 다양해서
결국 점원에게 추천을 받았다.
맛있는 쏨땀을 추천해달라고 하니
이걸 추천해주셨다.
맛은.. 정말 짜고 피쉬소스 향이 강했다.
계란은 아예 소금에 담근맛..ㅠㅠ
옥수수만 몇개 건져먹었다.
오리지날 솜땀 먹을껄..!
그 다음 마사지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텃만빠'
이 어묵 튀긴 요리는 한국 어묵튀김이랑 맛이 비슷했다.
마사지샵 사장님이 두개 시키라고 하셨는데
우리는 기름도 많고 느끼해서 남겼다
고추어묵을 튀긴듯한 맛..!
약간 매운맛도 나고 나쁘지 않았는데
친구는 기름향이 많이나서 별로라고 했다.
그리고 무난했던 팟타이
역시 1일 1팟타이를 실천하고 있다.
현지인들이 가는 집이라고 해서 현지 입맛인것 같은데
한국에서 파는 팟타이보다 덜 자극적이고
(고춧가루가 없어서 그런가)
묵직한 맛이었다. 면은 끈적탱탱? 한 느낌..!
한국에선 맛볼 수 없는 그런 식감이었다.
사람에 따라 느끼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나랑 친구는 괜찮게 먹었다.
이것은 현지인이 추천해준 돼지고기 BBQ
처음엔 숯불향도 나고 맛있었는데
먹다보니 느끼했다ㅜ
그나마 네 메뉴중 젤 한국적인 맛..!
쌈장이 생각났다 ㅎㅎ
상추+쌈장+오이고추에 올려먹으면 더할나위없이 맛있을것 같다.
여행오면 늘 로컬 식당에서 꼭 먹어보는 편이라 후회 없었고 맛이 크게 나쁘지도 않았다.
특별하게 맛있다기보다 무난했지만
여기 사람들은 이런걸 먹구나 하고 생각했다.
전체적으로 가격도 비싸지 않았다.
지도를 검색해보니 체인점이라 방콕에 많이 있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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