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예술의 전당에서 이건희 컬랙션을 감상하고
근처 맛집을 찾아봤다.
인근 여러 집을 찾다가
그나마 주차가 편한 곳으로 찾다가
결국은 예술의 전당에 차 그대로 두고
걸어갈 수 있는 위치의 식당을 찾았다.
그렇게 찾게 된 식당 가림소담
넘 기대됐다.
쉬는날 없이 매일 운영하시는듯?
웨이팅존인가?
식당입구에 이런 자리들이 마련돼 있었다.
와인도 많이 파나보다.
주말 점심이었는데도
11시 50분 경이라 그런지
웨이팅 없이 바로 입성!
바 같은 느낌의 테이블도 있고
창가자리에 빛이 많이 들어오는지
전부 블라인드가 쳐져있어서
살짝 갑갑한 느낌이 들었다.
이 테이블은 뭔가 해외스러운 느낌이 났다.
단체손님도 자주 오시는지
넓은 자리도 있었다.
층고가 넓어서 실내는 트인 느낌.
2인이 방문했을때
이런 테이블에 앉아도 좋을 것 같다.
실내 구경하고 있는데
바로 먼저 식전빵 등장!
포크에 마늘이 박혀?있는게 특이했다.
그 이유는 마늘을 식빵에 갉갉해서 먹으라고 하셨다.
신기했다...
마늘이 진짜 식빵에 갈리는구나;;
진심 마늘빵 맛이 나서 신기했다.
식빵위에 마늘 갉갉한 다음
샐러드+빨간 소스 올려먹으면 꿀맛!
그리고 물김치까지 올려먹으니 환상이었다.
(꿀팁!: 물김치 꼭 올려 먹어보기)
그다음 등장한 치킨 시저 샐러드.
케이준 어쩌고 샐러드였는데 이름기억이 안 난다.
먹음직 스럽게 생기고 야채도 신선해서
신나게 한입 먹었는데
마늘향이 강하게 나서 당황했다.
샐러드에서 마늘향 나는 건 처음.
설명에도 마늘관련된 게 없었는데 신기했다.
플래이팅이 예뻐서 항공샷 한컷!
다음번에는 다른 샐러드를 주문할 것 같다.
그다음 두번째로 등장한 고르곤졸라 피자.
고소하고 막 구워나와서 맛있었다.
고르곤졸라는 실패한 곳이 없는 듯.
바깥 뷰로 한컷.
사진을 왜 이렇게 많이 찍었지...ㅋ
꿀(올리고당?)을 찍지 않고 그냥먹어도
맛있었다.
세번째로 등장한 뇨끼.
가격대비 비싼감이 있지만
그래도 쏘쏘 하고 괜찮았다.
많이 느끼하지 않고 먹을만했다.
크림이 아주 꾸덕한것도 물같은것도 아닌
적당해서 좋았다.
한상차림!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가 기대했던
묵은지 알리오올리오
약간 오일리한데 김치맛과 마늘향이 강력했다.
김치맛 베이스인데 면이 파스타라서
조금 적응이 안 됐고 아이러니했지만
그래도 영 맛이 없지는 않은 신기한 맛이었다.
위에 붉은색 해초인지 뭔지 같이 올려서
각자 접시에 덜어서 맛있게 얌냠
넷이서 메뉴 4개 클리어!
나와서 인근 숲?산책도 하고
가을날씨 너무 좋다!
가림소담 맛있게 잘 먹었고
무엇보다 가게 분위기가 산틋하니 좋았지만
음식 맛은 사실 엄청 맛있고 그런건 아닌것 같다.
다른 메뉴도 기대돼서
다음번에 만약 방문하게 된다면
이번에 먹었던 것들은 재주문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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