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꿍이랑 어찌저찌 결혼 준비를 하게 됐다.
신세계 강남에 볼일이 있어서 간김에
당시에 웨이팅이 없는
루이뷔통, 티파니앤코 두 군데 들러보기로!
웨딩밴드로 이런 밀그레인 많이 한다던데
실제로 보니 고급스럽긴 했지만 마음에 안들었고
표면이 맨들한게 약간 통통한 쌀벌레..?
같은 그런 느낌이라서...ㅋㅋㅋ
착용 자체를 안해봤다.
그리고 표면이 저 매끈함이 매력인데
생활기스 때문에 그 영롱함을 빨리 잃을 것 같은ㅠ
쇼룸 보다가 트루? 라인이
깔끔하면서도 디자인 들어가고
가격대도 괜찮아서 조금 마음에 들었다.
가격대도 정말 착하고 좋은듯!
티파니-트루 로즈골드 착샷
역시 토종황인 2인에게는 로즈골드가 답이다.
201씩 둘이하면 402이다👍🏻👍🏻
기대안하고 웨이팅 없어서 갔는데
직원분이 너무나도 친절하셨고
착샷이 너무나 예뻤다!
직원분께서 사진도 예쁘게 찍어주시고
문자로 사진이랑 가격도 보내주셨다.
0.3캐럿 인데 다이아몬드를
루이비통 모양 캐럿으로 깎는것이
특허받은 기술이라고 설명해주셨다.
첫번째거 짝꿍이 실착한 반진데
착용했을때 너무 예뻐서 놀랬다.
가드링도 너무 예쁨!!
직원분이 보내주신 가드링 착샷.
가운데 반지는 1캐럿이고 가격은 4000 이상.
같이 있으니 0.3캐럿이 죽어보이는 매직...ㅋ
각자 예쁘기는한데 커플 느낌은 덜해서
조금 아쉬웠다(첫 반지라
서로 비슷한 디자인으로 하고싶어서)
밑에 짝꿍손 남자반지랑 0.3캐럿 반지는
각각 730, 625라서 합산 1355(예산오버ㅜ)이다.
불가리 부터는 대전 신세계에서 투어했다.
반지부티크들이 옹기종기 다 모여있어서
반지 투어하기 너무나 좋았다!ㅋㅋ
까르띠에는 반지 없고 시계만 있었다ㅜ
까르띠에가 요새 제일 핫하고 흔해서
피하고 싶긴 했다. 오히려 좋아..!
불가리는 여기서 고르면
직원분이 반지를 꺼내서 보여주셨다.
먼저 비제로원 클레식링. (화이트골드)
측면이 불가리 시그티처 디자인으로 예쁜데
정면에서 보면 두께 때문에
손가락 사이가 벌어져서 불편했다ㅜ
여자링은 다이아가 둘러져서 화려한데
남자링은 뭔가 키링 고리 부분 걸고 있는 느낌?
왼쪽 다이아 두른거: 890
오른쪽 모델: 265
합계: 1155(예산오버ㅜ)
두번째로 비제로 에센셜링 화이트골드
피부톤 가리지 않고 깔끔하고 무난하게
데일리로 잘 낄 수 있을 것 같다.
가격은 각각 338
둘이 합계 676이다.
두번째로 비제로 에센셜링 로즈골드.
피아제랑 다른곳 로즈골드는
옐로에 가까워서 안어울렸는데
불가리 비제로 에센셜링 로즈골드는
우리같은 웜톤 황인에게 찰떡!
가격은 각각 312
둘이 같이 624이다.
그리고 나중에 흡집났을때 폴리싱 비용은 20이었다.
두께도 적당해서 손가락사이가 벌어지지 않았고
짝꿍은 이 모델 엄청 맘에 들어했다.
십자가 목걸이로 유명하고
반지는 잘 모르는 브랜드긴 한데
백화점 왔으니 한번 가보기로 했다.
월요일 점심시간대에 가서 그런지
웨이팅없이 바로 상담 가능했다.
처음 깔끔해서 껴봤다.
이름은 모르겠..ㅎㅎ
이 반지의 포인트는
사이드에 다이아가 5개 박혀있는거다.
정면은 평범하고 깔끔한데
사이드가 유니크하고 개성 있어서 좋았다👍🏻
이건 위에꺼 모델에서 로고 양옆에 다이아 박혀서
화려함이 조금 가미됐다.
위에 완전 심플한 모델 보다
이 정도 참깨다이아 있는게 적당한거 같은 느낌?!
각각 사이즈 상관없이 247이다.
둘이서 하면 494 가격도 좋았다.
폴리싱도 웨딩밴드는 무상 폴리싱 가능하고
신세계 제휴카드 결제되는것도 장점인듯👍🏻
사이드에 참깨다이아 5개 박혀 있는건 똑같았다.
생각도 못했는데 너무 깔끔하고 독특해서 마음이 갔다.
디자인이 데일리로 끼기도 좋은데
자주 끼다보면 사이드 빈 공간에
물때나 비누 기타 등등이 낄거같고
부지런히 청소를 잘 해줘야할것 같은 두려움.. ㅜ.ㅜ
로즈골드도 예쁜데 착용했을때 보면
화이트골드가 조금 더 참깨다이아가 잘 보이고 예뻤다.
가드링 같이껴도 예쁘다...! 일단 다미아니 킵!!
가드링은 가격이 382였다.
블로그, 유툽에서 보고
거의 70%결정하고 도착한 피아제!
2024. 5. 1.에 가격 인상 예정이라서 급하게 갔다.
블로그랑 유툽에서는 진짜 예뻤는데
딱 꼈을때 뭔가 안어울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참깨다이아를 감싼 음각 테두리가
고급스럽지 않은 것 같았다.
사진만보면 나쁘지 않은데
착용했을 때 예쁘다, 어울린다는 느낌이 안들었고 반지 자체가 시크하고 다듬어지지 않은 느낌? 마무리가 잘 안된 느낌?이 들었다
이쯤되니 우리가 반지를 선택하는 게 아니고
반지가 우리를 선택하는 느낌...ㅋ
우리는 피아제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가격 설명을 듣는데 너무 충격이라 들리지가 않았다ㅜ
둘이 합쳐서 900정도 인데
지금 프로모션 할인 들어가고
상품권 저렴하게 사서오면60얼마 정도 아껴서
800중후반대로 살 수 있다고 했던 것 같다.
가운데 다이아 박힌 부분이 회전되는게 시그니처.
실제로 돌려보니 장난감 같았다..ㅋㅋ
로즈골드이지만 노란끼가 좀 많다고 하셨고
우리한테는 화이트가 더 어울리는거 같았다.
이게 공효진 결혼반지라고 했던 것 같은데
스크레치 걱정없어서 좋을 것 같고
안쪽 긁혀있는듯한 모양의 실버도 회전됐다.
사이즈가 안맞아서 그런지
더 안어울리는 느낌을 받았다ㅜㅜ
신랑 신부가 각자 어울리는걸로 선택해서
이렇게 커플로 하기도 한다고 했다.
짝꿍은 둘 다 어울리는거 같은데
나는 둘 다 안어울리는거 같은..ㅜ ㅋㅋ
짝꿍도 크게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친구들이 애정하는 부쉐론.
사실 후보에 없었는데 왔으니 들어가봐야지..!
앞에 대기 5팀이 있었는데 약 한 시간 정도 후에
입장할 수 있었다.
처음에 진열장에서 짝꿍이 콰트로링을 보고
“특이하다” 했는데 실착 해보고 감탄을 했다...ㅋㅋ
아니 왜 잘 어울려....?
힙하고 트랜디한 스타일한테 잘 어울릴것 같았는데
끼자마자 우리 둘 다 잘 어울려서 놀랬다.
유투브에서 콰트로링 보면서도
저건 영 우리스타일 아니라고 선그었는데
껴보자마자 감탄ㅋㅋㅋ
이건 599라서
둘이서 하면 1198이다(예산오버)
그리고 부쉐론 두번째
부분부분 각져있는것이 당신의 다방면의 면을 바라본다 이런 의미였나? 대충 그랬는데
심플하고 특이하고 예뻤다.
짝꿍은 다이아 없는거,
나는 한 면에만 다이아 있는것 착용샷.
이번엔 짝꿍이랑 똑같이 다이아 한면에만 있는거 착용샷.
이건 369였고
이렇게 둘이 하면 738이다.
나만(아래 손) 다이아 둘러져있는거 껴봤는데
이건 658이라서
짝꿍꺼랑 같이하면 1027이었다.
예산오버 ㅜ.ㅜ
깔끔하고 예쁘긴 하다.
대기를 계속 했는데
상담중일 때 대기가 풀려서
3번을 다시 대기 걸어서 들어갈 수 있었다;;ㅋㅋ
색은 핑크골드이고 왼쪽은 짝꿍 4mm 292
오른쪽 나는 3mm 261이라서
둘이 553
플래티늄으로 할 때는 4mm 439
오른쪽 나는 3mm 389
둘이같이하면 828
친구 추천으로 가봤는데 디자인이 다 예뻤다.
꼬임 디자인이 독특했고 심플하고 플레티넘이다.
위에 짝꿍꺼는 4.5mm 472
아래 내꺼는 3.5mm 328
맨밑 가드링 다이아는 2.5mm 489라서
3개 총 하면 1289이다
하.. 예산초과...ㅋㅜ.ㅜ
보고 나오면서 생각나고
너무 예쁜 디자인인것 같다.
그 다음으로 본 디자인인데
예쁘지만 웨딩밴드보다는 커플링 같은 느낌?
이음새 부분에 다이아가 없고(왼쪽) 있는(오르쪽) 차이가 있었다. 둘다 있는거 해도 예쁠듯.
소재는 화이트골드라서 조금 걸렸다.
(플레티넘 하고싶어서)
가운데 끊어짐 없이 이어진건
플레티넘!
요건 유명한 비마이러브 반지.
비가 왕실을 상징해서 어쩌고저쩌고 설명해주셨는데
이 디자인이 쇼매꺼였구나ㅎㅎㅎ
가드링이랑 같이끼니 더 예뻤다.
가격 설명 듣지도 않았다..ㅋ
처음꺼가 너무 예뻐서 물어보지도 않음.
우리가 공통으로 예쁘다고한
쇼메 첫번째꺼랑
부쉐론 콰트로링은
둘다 예산 초과라 고민이 커졌다...ㅜㅜ
잘 생각해보고 뭘 포기하고
뭘 득할건지 잘 상의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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