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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 엄마집 찐후기, 협찬❌, 자갈치꼼장어맛집, 자갈치숯불꼼장어, 자갈치맛집, 자갈치꼼장어추천, 엄마집후기

▶먹방투어

by 센슈어스 2023. 12. 3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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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람이지만
꼼장어집은 이번이 두 번째...ㅋ
꼼장어를 사실 좋아하지 않지만
짝꿍이 너무 가보고 싶어 해서 가게됐다.

이왕 가는거 맛집 가고 싶어서
서치 열심히 해서 알게 된 엄마집!

엄마집
부산 중구 자갈치해안로 47-2
매일 10:30-22:30 운영
📞: 0507-1417-2209

실내는 길다랗고 테이블은 8개? 정도 있었다.
평일 점심 1시 반쯤? 가서 그런지
웨이팅 없이 곧바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2명이라서 (소)사이즈 주문했더니
(중)부터 소금구이+양념 반반 된다고 하셔서
(중)자 주문했다.



73년이면 전통이면 대단한것 같다.
73년 전이면 1950년인데 6.25 일어난 해 아닌가..


그리고 가게 앞에 신선한 바다생물?들
개불이 먹고 싶었는데
밑반찬에 개불은 없는 듯하다.



병든곳 없이 꿈틀꿈틀 건강한 꼼장어들.



킹크랩도 있었는데 1키로당 13만원이라고 하셨다.



자리잡고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반찬 세팅해주셨다.

꼼장어를 밖에서 초벌 1번, 테이블에서 2번
구워서 먹는 번거로운 시스템은
이 집이 유일하다고 이모님이 설명해 주셨다.
아무래도 맛의 비결이 아닐까 싶음.



그리고 상차림으로 멍게, 산낙지, 전복1개
이렇게 나왔다.
전복은 13미? 정도 되는 사이즈.
전부 신선했다😆



전복 이는 제거돼있지 않아서
이 부분 뺴고 먹었고
고소하니 맛있었다.



전복은 그냥 먹어도 맛있고
초장에 찍어 먹어도 꿀맛👍🏻



멍게를 안좋아해서 아주 오랜만에 먹어봤는데
바다맛?에 짭쪼름하고
의외로 비린맛이 적어서 신기했다.


낙지탕탕이는 어딜가나 맛이 없었던적이
없어던것 같다👍🏻
참기름에 버무러져서 고소하고
빨판 힘이 좋아서 뜯어?먹기 힘들었던..ㅋㅋㅋ



기본상 먹고 있는 동안
초벌 들어가기 전에  손질된 모습을 보여주셨다.

홀딱 벗겨진 꼼장어 보고 사실 좀 충격받았는데
덤덤한척...🥲ㅋ
그리고 (중)자는 600g 정도의 양이라고 하셨다.


혐오주의,,
실제로는 이렇게 꿈틀꿈틀 움직이는데
징그럽고 죄책감?이 들었지만
신선하다는 걸 볼 수 있었다.



익어가는 와중에도 팔딱팔딱
엄청 신선하고 힘이 좋았다.



밖에서 한번 초벌해서
테이블 연탄불로 옮겨주신다.



다 구워졌나 어슬렁어슬렁 구경하다가
이모님이 딱해보였는지
다 익은 거 한입 맛 보여주셨는데
그야말로 꿀맛👍🏻👍🏻👍🏻

이모님이 먹다가 뒤로 넘어갈지도 모르다고 하셨는데
진심 넘어갈 뻔..!
꼼장어를 안 좋아하는데도 맛있었다...👍🏻👍🏻



꼼장어 외길인생 이모님🥹
입구에서 이렇게 숯불에 구워주신다.



아직 갈색띄기 전은 먹어도 무방하긴 하지만
덜 고소하다고 꿀팁 알려주심.



이렇게 갈색을 띄어야 더 고소하고 맛있다고
이때 딱 먹어야 한다고 알려주셨다.



테이블에서 한번 더 구워주시다가
먹기좋게 익은건 인모님이 기름장 위에 올려주셨다.



꼼장어에 꽂힌 짝꿍.


꼼장어가 깻잎이랑 양파랑 조합이 이렇게 좋은걸
오늘 처음 알았다.
깻잎이 느끼함을 다 잡아주고
양파절임이 식감이랑 감칠맛을 주니까
질리지 않고 계속 들어갈 수 있는 것 같다.



양파 킬러들 양파 리필.



소금구이 다 먹고 나면 등장하는 양념 꼼장어.



양념은 깻잎에 싸먹지 않아도
양파들이랑 파랑 먹어도 맛있었다.
양념은 살짝 떡볶이 맛에 가까운
매콤 달콤한 양념.
특별하거나 처음 먹어보는 그런 맛은 아닌데
맛있었다.




여기에 술이 빠질 수 없지.



꼼장어 실종..


그리고

한국인의 마무리는 무조건 볶음밥!



배가 부르다가도 다시 꺼졌다.
밥 한 공기를 가지고 오셔서 앞에서 볶아주신다.



콩나물 소고기국도 주셔서 같이 먹었다.
볶음밥도 기존양념이 너무 맛있어서 딱 좋았고,
양념 양은 이모님이 알아서 조절하셔서
모서리에 남겨두고 적당량만 섞어서
볶아주셨다.



살짝 질릴때 쯤
깻잎+절임양파 조합이면 리프레시 된다.
너무 맛있음👍🏻



볶음밥이 있었는데
없었습니다...ㅋ

블로그에서 꼼장어집 찾다가
협찬이 아닌 찐 후기를 보고
엄마집을 알게 됐는데
일단 맛있어서 좋고
이모님들도 유쾌하셔서 재미있었다.

또 부산여행 와서 누군가 꼼장어 집을 찾는다면
엄마집 완전 추천!

(중)자에 맥주(5,000)에, 볶음밥(2,000)까지
77,000  낸 것 같다.


옆 테이블 모녀가 1년만에 부산여행오셔서
작년에 전에 남긴 벽낙서 찾는거 보고
우리도 뽐뿌!
빈곳을 겨우 찾아서  방문흔적을 남겼다.
짝꿍아 우리도 다음에 또 와보자😆



후식은 남포동으로 건너가서
씨앗호떡으로 마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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