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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탑동] 디엔디파트먼트 찐후기, 제주도여행

▶국내투어

by 센슈어스 2022. 7. 3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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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4일차.
비가 주룩주룩 내렸다.

제주도 비는 그냥 내리지 않고
강약중간약 강도가 수시로 달라지면서
비가 수직으로, 옆으로, 대각선으로
다이나믹하게 내리는 덕분에
우산도 소용없이 바지가 쫄딱 젖었다.

태풍소식은 있는데 다행히 약하고 서해안으로
넘어가서 직접 영향은 없는것 같다.

위치는 제주시 탑통.
제주항에서 10분도 안걸리고
제주공항에서는 15분정도의 거리라서
한두시간 빌 때 방문하기 좋을 것 같다.



뒤집어질듯한 우산 붙들고 겨우겨우 찍은 외관사진.
구경 끝나고 주차장가는길에
바지 젖는 대가로 외관을 찍을 수 있었다.




처음에 입구를 못찾겠어서
우산들고 헤매다가
같은 건물색 아무 유리문으로 들어갔더니 이솝이었다.

동생은 여길 정말 가보고 싶었다했지만
아직 집에 손세정제 남아있기도 하고
나중에 시간 남으면 가보기로.



이솝 매장앞에 놓여진 식물들.
푸릇푸릇 모양도 제각기 예쁘다.
판매하는건지 모르겠다.




예쁘니까 하나 더.




그리고 1층에 있는 식당.
아침도 못먹고 너무 배고파서
식당부터 들렀다.





제주도 여러 중소기업?들이랑 연계해서
식료품도 팔고



여러가지 굿즈를 팔았다.




창가자리는 만석이라서
가운데 자리로 착석.




나이가 들어가는지
실내에 이런 초록이들 장식 넘 좋다.




바깥 비오는 풍경을 찍고 싶었는데
주제가 없어 보이는 사진.



시간도 여유롭겠다 앉아서 메뉴를 정독했다.





비도 오고 쌀쌀한 날씨에
메밀 수제비 정식으로 겟.




물이랑 수저는 셀프.
물이 녹차 비슷한 맛이었는데
물어본다는걸 깜빡.

진한 향에 살짝 떫은? 진한 맛이라서
호불호가 살짝 갈릴것 같다.




음식 나오기 전에 주시는 식전 샐러드.

한입 먹어보니 신선하고
새콤달콤 맛있어서 이따가 후식으로 먹기로.




10분도 안기다려서 메뉴가 나왔다.
옹기종기 보리밥 반그릇 너무 귀여운데?
보리가 크고 굵어서 씹는 맛이 있었다.





소박하게 생긴 비주얼.
맛도 소박하고 담백했다.
깊은 육수라기보다 짭짤한 미소 된장국같은 베이스에
조미료같은 속세의 맛이 별로 안나서 좋았다.
자극없고 맛이 순해서 아이들도 먹기 좋을것 같다.






깔별 접시에 담긴 반찬들
무말랭이랑, 달걀조림, 피클.

다 맛있었지만 한국인으로써
깍두기나 배추김치가 있었으면
200점이었을듯.




밥이랑 같이 나와서 그런지
수제비 양이 조금 적은것이 아쉽ㅜ.ㅜ




수제비가 있었는데




없습니다.
태풍이 와서 쓸고갔나...




밥을 야무지게 먹고 2층으로 올라갔다.
1층은 이솝매장이랑 식당이 다인거 같다.
만약 더 있다면 내가 못본거..ㅜ




먼저 올라가니 예쁜 자석들이 있었고
와인이랑 간식거리를 팔기도 했다.




비가 와서 더 분위기 있는것 같다.




엘리베이터 있는거 지금 봤네;
열심히 계단 오르내렸다.





원래 북적북적 할거 같은데
토요일 오전에 비도오고 해서
사람이 적은것 같다.



와인을 좋아하지만
잘 알지 못하는 1인.





티백 차도 팔았는데
사면 동종업계 엄마한테 미안해져서
안사게 되는...




시간 여유 있으면 앉아서 차나 한잔 하면 좋을것 같다.
여기 있는 모든 탁상, 의자들을 판매한다는 글을 본것 같다.




그리고 옆으로 건너가면 굿즈샵.





유리에 쓴 글씨 그림자로
아래에 비추는 신박한 방법.




제주도의 명인들이 빚은 도기들이
하나하나 예쁘고 소중해서 사고싶었는데
수제 소량생산 제품이라 너무 비쌌다ㅜㅜ
돈 많이벌어 성공해서 왕창사야지!





갑분 일본 물건들도 팔아서 당황.
디디가 일본에도 매장이 있는것 같다.




친환경용 여러 굿즈들도 봤고
근처에 살면 애용할것 같다.




전세내고 혼자 보는거 같아서
조용하고 차부히 둘러볼수 있어서 좋았고
다음번엔 어떤 새로운 굿즈를 파는지 또 와보고 싶다.

3층은 숙박하는 곳이라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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