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가보고 싶다고 한 미슐랭 맛집 쿤솜차이.
미슐랭은 처음이라 너무 궁금했다.
전화해본 예약이 돼서 바로 예약함!!◡̈
교대역 4번출구로 올라와서
바로 왼쪽 골목으로 쭉 직진으로 5분정도 걸으면 된다.
길가 1층에 있어서 찾기도 쉬웠다.
실내 테이블 수가 제법 됐고
주변에 회사들이 많아서 회사인? 손님들이 많고
12시가 피크인것 같다.
안쪽에도 3테이블 정도 있었다.
미슐랭 스타는 못받았지만
살포시 추천? 같은 종류라고 친구가 알려줬다.
빕 구르망이라고 대충
이런 곳이라고 한다.
개방형 식당.
음식들이 주문하고 얼마 되지않아서
바로바로 나와서 좋았다.
한켠에 파는 태국 라면이랑 과자.
쉐프 초이스로 코스같은 요리도 있었지만
우리는 블로그에서본 탑메뉴들만 시키기로.
여기 시그니처 푸팟퐁커리 1개랑
소고기 토마토 곱창국수 1개 주문했다.
밥먹고 카페 갈거라서 음료는 패스.
테이블에는 이런 4가지 양념? 소스가 있었다.
주문하고 5분? 도 안돼서 푸팟퐁커리 등장!
밥은 코코넛 향이 솔솔 났다.
접시도 얕고 가격도 저렴해서인지
양이 얼마 되지는 않았다.
가까이서 한컷.
각자 퍼서 밥이랑 같이 얌얌.
느끼하다고 할수도 있는데
느낌더러운? 느끼함이 아니라
고소하면서 크리미한 깊은맛이 나는 고소함이었고
게는 바삭바삭 간도 적절하고 맛있었다.
카레향이 살짝 약한것 같기도 했다.
두번째 쇠소기 토마토 곱창국수 등장!
쌀국수 비슷한 면이 들어있었고
토마토향 국물이 걸쭉했다.
둘이서 나란히 한컷.
그릇을 돌리다가 이 나간거 발견..
엄마가 이런 그릇 사용하면 안된댔는데..ㅠ
직원분께 말씀드리려다 그냥 말았다.
그릇에 덜어먹었는데
면은 적당히 잘 익었고
국물은 토마토향은 강하지만
토마토에서 살짝나는 신맛은 전혀 나지 않고
약간 된장찌개같은 그런 질감?
된장향은 아니지만 느낌이 살짝 된장찌개같은
그런 느낌이 있었다.
테이블에 있는 양념장?이 궁금해서
고추가루처럼 생긴거 빼고
한 스푼씩 접시에 옮겨 담아 맛을 봤다.
맨 왼쪽고추 저림같은건 다 아는 맛이고,
가운에는 피쉬소스 비슷한 태국 젓갈같은 느낌?
짜고 생선 비린향 같은것이 났다.
그리고 오른쪽은 고추피클 다진듯한 맛이었고
새콤하고 산뜻해서
곱창국수나 푸팟퐁커리 둘 다에 올려먹어도
느끼한거 잡아주고 좋았다.
곱창국수에 살짝 올려 먹으니 굿!
양이 얼마되지않아 한스푼 떠도 바닥을 보이는..ㅋㅋ
옆테이블 여성 두분은 1인 1주문 한 후
푸팟퐁커리를 사이드로 시키기도 했다.
우리는 다이어트 중이니까🥲
곱창이 살짝 느끼할수도 있는데
(곱창만 먹어도 느끼한건 딱히 안느껴졌지만..ㅎㅎ)
뭔지모를 고추피클다진거 같은 저거 올려먹으니까
조합이 좋았다.
잘 먹었습니당◡̈
재방문 의사 많이 있는데
호불호가 많이 갈릴것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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