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 광부의행복밥상 후기, 에코월드맛집, 문경맛집추천, 에코월드맛집추천, 문경여행, 문경가볼만한곳

가족들이랑 토요일 오전에 에코랜드 즐겁게 감상하고
점심때가 돼서 맛집을 찾다가
문경 현지인 추천으로 알게 된 광부의 행복밥상

에코랜드 건너편 주차장에서
에코랜드를 등지고 왼쪽으로 쭉 가면 바로 보인다.

카페로 개조된 가은역 맞은편이라
위치는 찾기가 쉽다.

“오늘도 무사히”
출근하는 아침에 친구들이랑 장난처럼 했던 얘긴데
광부들이 과거에 어떤 고생을 했었는지
그거 다 보고 와서 그런지
저 문장이 무겁게 느껴졌다.  

실내가 넓직하고 테이블수도 많았다.

우리가족은 10명이랏 의자 앞뒤로 2개 추가해서
4인테이블 2개에 앉았다.

컨셉이 너무 좋다.

사장님 가족중에 광부가 계셨나...
무튼 이런거 보면 그냥 괜히 뭉클한다.

실제로 나온 반찬은 이 사진이랑 좀 다른 것 같은데
대략 비슷하다.
그리고 도시락은 거의 똑같았던 것  같다.
메뉴가 2개밖이었는데
우리는 광부의 행복밥상으로 10인 주문했다.

그냥 찌개밥상도 가성비 좋은 것 같다.

도시락만 별도로 판매하기도 한다.
요즘 물가 대비 가격이 아주 착한것 같다.

인테리어 곳곳에 광산이랑 관련된 사진들도 있었다.

가장 먼저 나온 찌개.

김치향이 아주 솔솔 맛있겠다.

초코 쿠키같은 비쥬얼인데
두부다.
검은콩으롱 한건지 신기한 비쥬얼이다.
구워져서 그런지 물기 없이 담백하고 고소하고
식감이 소복소복(?)한 느낌이다.

간장소스에 찍어먹으면 고소하고 맛잇는데
색깔때문에 그런지 괜히 손이 안갔다.

그리고 평범한 부추전.
더 달라고 하니까 리필해주셨다.

그리고 불향이 나는 불고기.
평범한데 맛잇었다.

메뉴에는 각 접시에 반찬을 따로 돼있었는데
이렇게 한 접시에 밑반찬들이 나왔다.

이건 조카들 때문에 추가로 주문한 미니돈까스.
먹으면 아는 맛이니까 조카들한테 양보.

천장에 연탄이랑 번개탄이 깨알같이 매달려있다.

도시락은 이렇게 나오는데

풀어보면 2층 도시락이었다.

반찬 뚜껑까지 가지런히 정리하는
야무친 우리 조카의 손길.

다른 및반찬들이 많고 찌개도 있어서 그런지
기분만 내는냥 도시락 반찬은 조금 들어있다.
적었지만 전혀 부족하지 않았다.

이렇게 한상차림 제법 괜찮았다.

소주드시는 분들끼리 짠!

가격대비 맛도 구성도 좋고
다른분들께도 추천의향 100%!!
다음에 에코랜드 또 가게 되면
재방문 의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