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단톡방에 괜찮다는 말도 있고
짝꿍이 가보고 싶어 했던 순수정육식당
수루배마을 5단지 상가동에 있고
생긴 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
집에 주차하고 걸어갔어서
주차는 잘 모르겠지만
상가지하에 주차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다.
몇 주 전 일요일에 가려고 했는데
휴무라서 못 갔던 기억ㅜㅜ
2,4번째 일요일이었나 보다.
실내에 테이블이 많았고
평일저녁인데도 사람이 꽉 차있었다.
테라스 자리는 바깥공기 때문인지
살짝 캠핑너낌 나기도 한다.
일단 상차림비가 1인에 3000원 있었고
주류가 5000원이 아님에 감사🙏🏻
입구 쪽에 있는 고기냉장고에서
먹고 싶은 거 고르면 된다.
갈매기살이랑 소고기도 있고
삼겹살도 있고
목살, 항정살이랑 갈매기 기타 등등 있었다.
우리는 목살이랑 오랜만에 갈매기살로 초이쓰!
선택한 고기들을 계산 먼저 했다.
갈매기살 246g에 20220원,
목살 340g에 19380원
고깃값은 총 4만 원 초반이었다.
목살은 다른 집들보다 더 저렴한편인듯?👍🏻
셀프바에는 없는 기본으로 나오는 밑반찬들.
가장 맘에 들었던 셀프바
가래떡, 치즈떡, 소시지, 동그랑땡,
파채, 쌈무, 양파
후르츠칵테일(왜 있는 건진 모르겠지만 난 좋아하니까 🐶이득), 콩가루, 깻잎피클, 김치, 콩나물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우리 둘 다 많이 먹진 않지만
이렇게 제한이 없으면 괜히 그냥 마음이 편하다.
버섯, 마늘도 잊지 말고 갖고 와서 굽기!
우리가 먹을 반찬만 덜어와서
이렇게 한상차림이 됐다.
판 데우면서 반찬세팅하는 동안
조신하게 기다리고 있는 고기들.
넘나 기대되는 순간!
달궈진 판에 목살반, 갈매기살반 이렇게 올렸다.
이렇게 판에 고기 구워 먹는 거 너무 오랜만이라
반가워서 좋았다.
노릇노릇 익어가는 중!!
셀프바에서 소시지, 떡, 동그랑땡, 마늘
갖고온것들 마구마구 구웠다.
(남길까봐 소심하게 갖고 옴)
고기들이 실하고
샐러드바에서 먹을 만큼 다른 재료도 갖고 와서
구워 먹을 수 있는 게 너무 좋았다.
적당히 익어서 먹기좋게 잘라주기❤️
제법 잘 익어서 얌냠!!
돼지고기 고유향은 나지만 잡내가 심하지도 않고
고기 퀄리티도 괜찮았다.
상추보단 깻잎파!
깻잎 위에
목살+버섯+양파절임+오이피클조합은
🍯🍯🍯👍🏻
된장찌개는 자극적이지 않고
많이 짜지않고 삼삼하니 먹을만했다.
고기 한점도 남김없이 야무지게 다먹고
한국인은 밥!!
마무리는 무.적.권 볶음밥이다.
볼에서
밥+김치+콩나물+김가루+고추장+참기름+햄
이렇게 골고루 잘 모아서
판에 올리기~!
애기가 오면 한 번씩 서비스 주신다는데
우린 애기 아니지만 서비스받았다!!😆❤️🙏🏻
짝꿍한테 하트 만들어달라고 하니
돌덩어리 만들어놔서 내가 좀 더 손 본 하투❤️
치즈 투하!!
너무 많이 넉넉히 주셔서 치즈가 조금 남았다.
치즈 투하 후에 하트가 사라졌다ㅜㅜ
그런데 맛은 꿀맛👍🏻
고깃값도 그리 비싸지 않고
다른 셀프바 반찬들이랑 야채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게 너무 좋았다.
그리고 판이라서 고기도 잘 구워지고
볶음밥도 공깃밥 1000원짜리 주문해서
취향 것 볶아먹을 수 있는 면에서
가성비가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센스있게 준비된 사탕😆👍🏻
다음에는 삼겹살이랑 육회 먹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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