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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뷰티호텔스 B6 찐후기, 시먼딩호텔추천, 시먼딩호텔, 시먼호텔, 타이베이호텔추천, 대만호텔추천

▶해외투어

by 센슈어스 2024. 2. 29.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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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금토일)에 시간이 나서..
급 대만여행을 오게 됐다.
짧은 기간이라 북부 쪽만 여행하기로.
숙소는 시먼딩에서 이틀 묵기로 했다.

여러 블로그를 찾아보고 호텔 후보로 3가지가 있었다.

1. 미드타운 리처드슨 호텔
-가격대는 16~20만원 이상(비수기 기준)
-3성급, 깔끔
-타이베이역에서 도보 15분 거리
-시먼역이랑 가깝고 시먼딩바로 앞이라 좋음


2. 리치가든 호텔
-가격대는 10만원 이상(비수기 기준)
-시먼역이랑 5분거리
-버스 정류장이랑 가까움
-까르푸 꾸미린점(기념품샵, 과일샵) 도보 3분 거리


3. 시저 메트로 호텔
-10만원 초반(비수기 기준)
-수영장 있고 고층호텔
-용산사랑 가까움
-시먼딩이랑 20분 거리
-핫플이랑 떨어짐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전철로 한 정거장
-고급호텔이지만 저렴함



그런데...
미드타운 리처드슨 빼고는 모두 방이없었고
금토일이라 그런지 원래가격의 1.5~2배가격을 받았다.

리치가든 너무 가고싶었는데
기다리다가 금요일은 자리가 났지만
토요일은 자리가 안나서 포기 ㅜㅜ

그래서 결국 찾다찾다 알게된
뷰티 호텔스 B6
이름이 최근에 바꼈는지
구글맵에 검색해도 안나오고
택시 네비에도 안떠서 고생했다 ㅜ

택시 기사님께 건물외관 사진이랑
구글맵에서 핀 찍은 거 보여드려서 찾아왔다.

구글맵에서 위치
https://maps.app.goo.gl/eNPKcPqboSLXcB859?g_st=ic

台北俞美精品飯店 · 3.7★(431) · 호텔

108 대만 Taipei City, Wanhua District, 武昌街二段106號

maps.google.com





시내 한가운데 있었다.
가격은 금욜밤, 토욜밤 이틀 묵어서
총 290,647원이었다.
처음에 검색했을 때 최저가 37만원 예약했다가
며칠 동안 미친 듯이 검색해서
35->34만원
그리고 출발하기 4일 전에
29만원을 찾아서 그전 예약들 바로 취소하고
29만원에 뜬걸로 새로 예약했다.

주말이라 그렇지..
절대!! 1박에 15만원 할 룸컨디션은 아니다.
  
그리고 호텔 예약한 날 대보름행사? 이런 걸로
시먼딩에 인파가 몰리고, 축제같이 그래서
많이 비쌌던 것 같다.




평일 가격 킹받네...



새벽2시 반쯤 도착했는데
로비에 호텔 직원분이 계셨다.



작은 로비에 잠시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었다.



요고는 미리 찍어왔고



돈모양 사탕 하나씩 골라서 먹었다.



방에 들어오자 마자 찍은 사진.
처음에 좁아서 놀랬는데 지내다 보니 적응됐다.

구조가 좀 특이했다.
사각형이 아니고
정사각형에 작은 사각형이 하나 더 붙어있는?
작은 사각형에는 티비랑 작은 책상이 있었다.

창문은 방에 없고 샤워부스에는 창문이 있었다.



침대는 킹사이즈 같았고
성인 두 명에서 자기 충분했다.
침대 한쪽 편에만 콘센트가 있었다.



티비앞 대각선에서 찍은 모습
침대가 높고 아래 공간이 있어서
캐리어 풀어서 넣어두라는 안내판이 있었다.




위에서말한 그 작은 사각형 공간에
티비랑 작은 테이블이 있었다.
여기서 화장하니까 좋았는데
거울이 없어서 좀 불편했다.



믹스커피1개랑 밀크티1개
티백 2개, 과자 작은거 2개 있었다.
첫날은 안 먹었고 둘째 날 먹었다.
믹스커피는 맥심 하하위버전? 맛이 없었다.
믹스커피는 한국이 짱!
밀크티는 그냥 쏘쏘 했고
굳이 다시는 찾아서 먹지 않을 것 같은 맛.





화장실 부스 옆에 세면대.
변기 샤워실이랑 세면대가 분리돼 있는 건 좋았다.




어메니티는
칫솔, 치약, 면봉, 빗, 면도기, 샤워캡
이렇게 있었다.
전부 다 챙겨 와서 아무것도 사용하지 않았다.
아, 한국 돌아갈 때 밤비행기라서
공항에서 양치하려고 칫솔만 갖고 왔다.




대만은 110v라서 변환기를 사왔는데
이 호텔에서는 필요가 없었다.
220v도 꽂을 수 있었다.




이틀 묵을 때 유용한 버튼.
두낫 디스터브 눌러놓으면 청소하러 들어오지 않는다.
짝꿍이 누가 들어오는 거 싫다고 해서
눌러놓았다.

그런데 나갔다 오니 방이 깨끗이 청소돼 있었다.
왜냐하면... 아침에 방에서 나왔다가 짐을 놓고 와서
다시 방에 들어갔다 나왔을 때
리셋 된 듯..ㅋㅋㅋ
나갔다가 들어왔는데
깔끔하게 청소된방 보니 좋았다^^




그리고 화장실 + 샤워부스




와이드렌즈로 찍었다.
변기랑 샤워실이 투명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어서
동시 사용은 불가능했다.. ㅜ
자매나 형제면 가능할 듯.
저기 창문은 비상계단이라서 보일수 있다.

둘째날 아침에 짝꿍이 샤워하는데
화재경보가 울려서 외국인들이 비상계단으로 뛰어내려왔는데 홀딱벗은 짝꿍을 보셨는지 모르겠다...ㅋㅋㅋㅋ
(화재경보는 오류였음)



그리고 샴푸인지 바디인지 뭔지모르겠지만
세재가 있었는데 우리는 다 챙겨 와서 안 썼다.



길잃은 물줄기에 저항없이 터짐..ㅋ
방은 깔끔한데 이런 허점이 있었다.




그리고 유투브 되는것 좋았다!
방에서 준비할 때, 그리고 술 마실 때
유튜브로 아이돌 뮤비 틀어놨다.




체크아웃하는날
혹시나 싶어 케리어를 들어봤는데
10킬로 조금 넘어서 다행!

1층 직원분께 웨이트 어쩌고 저쩌고 하면
저울을 주신다.
물건을 올리는 저울이 아니라
이렇게 들어보는 저울은 처음 봤지만
있는 게 어디야...ㅋ

무튼 정리하자면

<장점>
-방 안에 콘센트 꽂을 때가 많다
-깨끗하다
-직원들이 친절하다
-시먼딩 안에 있어서 위치가 너무 좋다
-가까운 맛집이 많다
(양산박 샤오롱바오, 우스란,
행복당, 아종면선, 용허또우장,
진천미, 시먼 마라훠거 등)


<단점>
-방음에 취약(옆방 짐 푸는 소리 다 들림)
-드라이기 바람 세기가 손선풍기 수준
-콘센트가 잘 빠진다
-방이 좁다
-창문이 없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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