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대만 용허또우장 메뉴 추천, 찐후기, 먹어야할것, 구입방법, 용허또우장 가격, 찐후기

▶해외투어

by 센슈어스 2024. 3. 1. 19:35

본문

반응형


이번 대만 여행이 짧아서
숙소를 시먼딩으로 잡고
시먼딩에 있는 맛집만 다녀보기로.

대만 다녀간 친구들은
시먼딩에 있을 거면
용허또우장이랑 양산박사오롱바오를 꼭 추천했다.


예스폭지 투어 가기전에 아침에
양산박샤오롱바오 먼저 갔는데 문 닫았다😭

그래서....ㅋ
그 플랜B 용허또우장을 바로 찾아갔다.



양산박샤오롱바오에서 걸어서 2-3분?
엄청 가까웠다.
대만사람들은 아침을 거의 다 사먹는다던데
어떤걸 사먹는지 궁금했다.



일요일 오전 10시쯤 넘어서 갔는데
사람이 엄청 많지도 않고 적당히 있었다.



왼쪽은 바게트처럼 생긴 콩물에 찍어먹는
밀가루 튀김빵.
대만사람들은 아침식사로 저걸 또우장(콩물, 두유)에 찍어서 먹는 걸 방송에서 봤었다.

블로그 후기에 보니 빵에 기름이 심각하게 많고
아무 맛도 안나는 밀가루 덩어리라는 말에
빵은 안사고 또우장(콩물, 두유)만 시키기로.



블로그에서는 qr코드로주문한다고 하던데
이날은 손님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그런지
아님 시스템이 바뀐 건지
그냥 뷔페처럼 쟁반에 음식을 담아서
왼쪽으로 쭉쭉 가면 마지막에 계산을 해주셨다.



중국인인지 대만인인지
빵 사시던데 우리는 패스!



블로그에 보니 또우장(콩물, 두유)
어느 정도 달게 먹을지 선택할 수 있던데,
그냥 여기서는 또우장 핫(따듯한 거) 달라고 하니
그냥 주셨다. 먹어보니 달기가 적당했다.



뒷쪽에서는 열심히 딴삥을 만드시는 중



쟁반을 들고 일단 샤오롱바오 먼저 담았다.



그림이랑 영어는 샤오롱바오가 맞는데
한국어는 좀 이상한;ㅋㅋ
뚜껑 열어보고 비주얼이 맞길래 그냥 담았다.



그리고 다른 블로그에서 후기가 좋았던
치킨딴삥이랑, 왠지 맛있을 것 같은
베이컨 딴삥을 담았다.

설명판에 한글로 ‘치킨‘ ’ 베이컨‘이랑
그림이 있어서 찾기 편했다 .



따뜻한 또우장(콩물, 두유) 25$ (약1,100원)
샤오롱바오 110$ (약 4,840원)
치킨딴삥 70$ (약3,080원)
베이컨딴삥 45$ (약2,000원)

이렇게 4개를 쟁반에 담고 줄 따라 계산하러 갔다.



빚의 속도로 메뉴에 해당하는 바코드를
딱딱 찍으면 합계 가격이 뜨는지
바로 보여주신다.

따뜻한 또우장(콩물, 두유),
샤오롱바오,
치킨딴삥,
베이컨딴삥 해서
총 250$(10,750원 정도) 지불했다.



어떤 손님은 계산 끝나고 2층으로 올라가던데
위에도 자리가 있나 보다.



우리는 운좋게 1층에 자리가 나서
바로 먹을 수 있었다.





너무나 먹음직!
금방 만든거라서 따끈따끈 했다👍🏻




어딜가든 소스가 있으면 항상 먹어보는 편.
종류별로 다 가지고 왔는데
소스가 모두 다 괜찮았다.



간장같은 소스에 생강을 담궈놨다가
딴삥이나 샤오롱바오랑 같이 먹으니
느끼한 게 잡히고
리프레쉬되면서 식감도 살아나서 좋았다.



맛있을것 같아서 산 베이컨 딴삥.
도전해 봤는데 맛있어서 놀랬다.
사길 너무나 잘한 듯!!👍🏻👍🏻👍🏻
베이컨향도 잘 나고 부드럽고 촉촉한 딴삥껍질에
달달 짭짤한 소스가 잘 어울려서 맛있었다.



블로그 추천받은 치킨딴삥.
맛이 나쁘진 않았고 독특하거나 그런 건 없었다.
우리는 사실 치킨딴삥보다
베이컨 딴삥이 더 입맛에 맞았다.



그리고 샤오롱바오.
양산박샤오롱바오를 못 가서
아쉬운 데로 여기서 샤오롱바오를 시켰다.
맛은 익숙하고 맛있었다.
안에 육즙이 가득해서
반 잘라먹을 때마다 육즙이 주르륵...
가방에 흘렸다 ㅜㅋㅋㅋ

한국에서 딤딤섬이나 그런 찐만두랑 맛이 비슷했다.

먹은 거 맛있는 순위를 꼽자면
1위: 베이컨딴삥👍🏻
2위: 샤오롱바오
3위는: 치킨딴삥
4위는 따뜻한 또우장(콩물, 두유)
였다.

또우장은 약간 콩 날것의 맛이 나고
콩국 좋아하면 좋아할 것 같은데...
뻑뻑하고 진득한 그런 게 아니라
묽은? 그런 재질의 콩물이었다.
2월이라 추워서 따뜻하게 먹었는데
다음에는 시원한 버전 궁금해서 먹어보고 싶다.

나는 또우장 먹을만했는데
짝꿍은 별로라고 거의 안 먹었다.



다 먹고나서 가게 앞에 파란 봉투에 버리면 끝.
외국 갈 때마다 느낀 게...ㅋ
분리수거 문화가 정말 안 좋구나 싶었다.



다음에 또 가면
베이컨딴삥이랑 샤오롱바오는 또 먹어보고 싶다~!
아, 시원한 또우장도 한번 먹어 보고 싶다.

만원의 행복 끝!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