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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 벌교 중도방죽

▶국내투어

by 센슈어스 2020. 10. 28.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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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가까이 벌교 근처에 살면서
얘기만 들어보고 한번도 못가본
벌교 중도방죽.

오늘 운좋게 갈 수 있었다.

 

 

진짜 천상 갯벌이 숨쉬는지 궁금.



요즘 수달짤을 많이봐서그런지
수달 만날 생각에 기대 한가득.



네비에 ‘중도방죽’치고
지점에 내리면 작은 주차 공간이 있었다.

 

살짝 올라오자마자
갈대밭이 눈앞에 펼쳐졌다.




처음부터 데크 길이 나오진 않는다.



5분 정도 이렇게 걸어가다가
데크길이 나왔다.

 

 

 

저 멀리 데크 길이 보인다



가는 길에 보이는 작은개천(?)도 보였다.

 

 

걷다가 걷다가

 

 

 

데크길 다와간다.


 

데크 입성 직전.

 

 

 

데크길 입구는 넓었다.
풍악을 울려도 될 넓은 공간이었다.



 

데크길 입성





뻘도 넓게 있었다



실제로 봤을때의 감동이
카메라에 담기지 않았다.

 

 

 

 

사람 발자국도 보이던데

설마 물에 들어가신건가?

 

 

 

잔잔하게 흐르는 물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수달은 어디있니?

 

 

 

순천만 습지느낌도 나는듯.

 

 

순천만습지는

입장료도 주차비도 유료지만
벌교 중도방죽은 무료다.

 

 

 

뻘 부분을자세히 보면
새 발자국이랑

네발달린 동물 발자국들이 여러가지 있었다.

 

 

아이들이랑 발자국 주인찾기 게임을 해도 재미있을것 같고

뻘에 사는 생물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한가지 아쉬운건
데크길이 순환형이 아니라서

다시 갔던 길을 되돌아와야 했다.

 

그래서 중도방죽 입구도 두개인 듯.

 

 

중간에 쉼터.


 

현지분이신거 같은데
부럽다.

 

 

 

벌교인들의

흔한 동네 산책길.

 

 

 

친절하게 포토존도 있었다.

 

 

 

다음엔 준비하고 와서

정면샷도 도전해야지.

 

 

 

데크길에 조명이 들어와서

달 밝은 밤에

산책하기도 좋다고 하셨다.

 

 

 

열심히 왔던 길로 되돌아가는 중.

 

 

 

경관보면서

멍하니 걷는것도 좋았다.

 

 

해질녘에 온건 신의 한수.

 

 

 

여기는 낙동강 스몰버젼 같기도 하다.

 

 

 

순천만정원 느낌도 났다.

 

 

 

주변에 아무 소음없이

바람소리만 들을 수 있었고

걸음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이렇게 좋은 산책길을

왜 이제야 온건지 후회되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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